전 대학교 3학년학생인데 타과 여자애 한명이랑 섹스파트너...가 된거같습니다
처음에 교양수업에서 만나 밤늦게까지 팀플하고 술먹다가 모텔간게 화근이었어요
그친구랑 자고나서 엄청민망해서 다신못볼줄알았는데 둘다 성격도 쿨하고, 속궁합도 워낙 잘맞아서인지 낮에는 친구사이로, 밤에는 몸섞는 관계로 계속 유지가됬습니다
이친구가 겉으로보기엔 기도쎄보이고 꽤예쁜데다 경험도 많을거같은데 생각보다 엄청서투르고 긴장하고 얼어있어서 저도 많이 놀래긴했어요
저보다 2살어리고, 남자친구와 경험도 많이없어서 그런거같던데 요즘은 저때문에 능숙해지는거같더군요
암튼 서로가 가진 섹스판타지도 거리낌없이 교환하고, 여러가지 변태플레이도 하는등 여자친구랑 못해봤던것들 다해본거같습니다ㅋㅋ
근데 요즘 문제가 자꾸 이친구가 여자로 보입니다 섹스할때가 아니더라도 평소데이트하고 편하게 만날때도 여자로 느껴져서 미치겠어요 전에는 서로 동성친구 만나듯이 거리낌없이 하고싶은말하고 가고싶은데가고 먹고싶은거먹고 털털하게 만났거든요
그럼그냥 사귀면되지않느냐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친구가 자주 말했던게 일단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한테 속박당하는게 너무싫어서 연애는 절대안하고싶다고 그러더군요 자긴 자유롭게 살고싶다는 말을 달고삽니다
혹시 고백이라도 했다가 지금관계라도 끊길까 걱정하고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녀사냥에 사연이라도 보낼까요...ㅠㅠ
그냥 섹파로만 만나세요.
요즘 어린여자들 사상이 참... 대단할뿐~
속박당하는거싫고 자유롭게 살고싶다?
연애를 해도 남친 무쟈게 걱정시킬 스탈이네요
그런 스타일은 한남자에게 쉽게 정착도 못해고 금방금방 싫증도 잘내요
원만한 연인관계를 지속하기가 힘든스타일이죠
경험상 95프롭니다.
그냥 지금의 관계를 편하게 주욱 유지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당
마누라가 보고있어서
그냥 있어야겠네요 ㅋ
무슨말이요?? 궁금하니까 해주세요ㅋㅋㅋ
"이 여자랑 자다보니 사귀고 싶어졌는데, 고백했다 차이면 지금처럼 잠자리는 못하니 고민이다"
군요. 지금까지는 잠만 잤대지만, 그 관계를 더 넘어서는 뭔가를 바라시는거잖아요.
사람이 어떻게 두 개를 다 가질 수 있겠어요. 욕심쟁이셔 -_-;;;;;;
다른걸 더 얻으려면 일단 쥐고있는 손을 펼쳐야죠. 잃을걸 걱정하시는거 보니
좋아해서 정식으로 사귀려는 마음보다는 <<< 지금의 잠자리 관계가 더 소중하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ㅎㅎ
여자분이 여자친구감으로 보인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좀더 지켜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러다 본인마음을 주체 못할 정도가 되고, 난 이 여자가 딴 사람하고 뭘하는게 싫어 미치겠다 정도가 되면
고백해보시죠. 최대한 속박하지 않겠다고. 사귀어 보자고.
물론......... 구속하지 않는 남자친구는 못본것 같습니다만 -_-;;;;;;;;
보통 대부분 여자들은 적당히 구속해주는 남자친구 좋아합니다.
관심 있어서 이것저것 신경써주는거구, 소유욕의 표현인데
'싫어' 라고 말하는 제친구들 보면 전부 자랑질이더만요 :)
여자생기면 큰일나요 ㅋㅋㅋ
정말 섹파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평상시 보면 그냥 좀 무관심 해봐요
그럼 여자쪽에서 반응이 올겁니다
여자도 말이야 프리한게 좋아서 연애 안한다지만
여자는 다중연애를 즐기거나 또는 자기가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일단 무심한척 시크해지시는게 관건일듯 싶은대 가능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ㅎ
고백하믄 되죠.
성공하면 여친도 생기고
섹파도 하나더.
실패해도 섹파하나는 건지고.
그리고. 섹파도 2모작 처럼
중간중간 쉬고 그래야 오래가니까.
고백해서 차이면 쉬었다가 다시
술먹고 기회보고.
응 이라고 대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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