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지 못한 탓에 그저그런 동네에 살면서 골목주차 하고있습니다.
골목이 넓지않아서 보통은 일렬 주차를 합니다.
대부분은 동네분들이기에 다들 암묵적으로 배려하면서 주차를 하시고 빼주시기도 하고...
대략 차를 보면 누가 차주인지 아는 그런,,,
그런데 엊그제 부터 제 뒤에 생전 첨보는 구카니발이 주차가 되있더라구요.
평일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이네요.
공휴일이라 차를가지고 출근하려고 나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기 꺼져있네요....
하............진심 난감했습니다.
반대편으로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
동네분들께 실례를 무릎쓰고 차 넘버를 외쳐댔습니다.
역시 반응이없습니다.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르더군요.
제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주차 삐딱하게 하고 특히!! 사이드미러 안접는분들 대부분 메너가 개라는거,,,
카니발 차주 역시 담벼락에 한참이나 공간 남겨두고 사이드미러도 안접고 주차를 턱하니 해놓고 전화기까지 꺼놓고,,,,
어쩔수없이 어제밤 놀러왔던 친구가 회사까지 태워줘서 지각은 면했습니다.
왜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지.
어떤 개인적 사정인지는 모르나 떡하니 주차해놓고 전화꺼져있는건 무슨경운지. ㅜㅜ
제차가 아까워 그렇게까지는 ㅎㅎ
구청이나 경찰서에서도 어쩔수 없다는 대답만..
피터팬님에 비하면 저의 빡침은 빡침도 아니었네요.
아.. 개념장애인이었죠!?+_+
그러나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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