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찰분이 집앞까지 찾아오셨네요.. 저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오전내내 하염없이 눈물이...
쪽지로 너무 많은 분들이 수량과 주소를 보내주셨네요... 예상했던 것보다 거의 2배가 넘는 숫자라 혼자서 막내랑 둘이 일일이 포장하기에 오늘 오후가 벅찰듯 합니다.
제게 수많은 댓글과 쪽지로 희망과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괄해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주소로 2개씩 그리고 2개 이상 신청해주신 분께는 다른 슬리퍼 하나씩만 더 넣어서
나눔 배송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가 없으신분들은 착불 배송이 안되서 가능한 제가 가진 현금만큼만 선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악물고 살아보겠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도움 주시겠다는 분들로 정말로 감사한 마음 가집니다.
고민에 고민을 ... 생각에 생각을 더 해보고 혹시나 제가 부탁드리고 도움 받을수 있는 일이라면 염치불구하고 도움도 조심스레 청할까 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글 쓰면서 또 울컥하고 눈물이 나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구 ... 경찰 아저씨가 저보구 듬직하게 허튼짓 허튼생각 하지마라시며 웃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라는 댓글을 남기셨던데.. 댓글보다 눈물나는거 참 오랜만이네요..

원본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875633&rtn=%2Fmycommunity%3Fcid%3Db3BocWVvcGhxdG9waHIzb3BocWxvcGhxam9waHFub3BocXA%25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