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부터 와이프와 의논하여 차한대를 사기로 했었습니다.
2천만원에서 3천만원 초반인 차를 알아보자 하여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일단 중고차는 제외였습니다.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면 국산 중고차가 딱 좋겠지만 이왕 사는거 좋은차 사서 10년 정도는 바꾸지말고
타라는 와이프 명령이있었던것도 있구요 요즘 국산차 하는 꼬락서니가 마음에 안들어서
국산차는 솔직히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러다 보니 쉐보래 나 르노 삼성 쪽으로 봣지만 차 디자인이나 여러가지 내부 인테리어 등등 저와는 맞지않아
해외차로 눈을 돌리다 혼다 에 CRV 가 눈에 들어왓습니다.
제가 키가 커서 일단 세단이나 승용차는 앉게될경우ㅡ 허리를 숙여서 운전하다보니 장시간 운전시
엄청난 피로감에 휩쌓이고 허리가 자꾸아파서 극도의 예민함이 발생하거든요;;;
와이프도 그걸 잘 알고있기에 SUV 쪽으로 알아보았구요
해외 SUV족에서는 혼다 CRV와 도요타 라브4 중 둘이 재보다가 혼다가 조건이 좋아 혼다를 선택했는데
주변 사람들 반응은 정말 된장남은 아니지만 돈날린 사람 취급하더군요
아직 애도 없는데 그차를 왜사냐 니가 그렇게 돈이 많냐 등등
참.... 저도 압니다 지금 아직 애도 없고 나이도 많지 않은데 연비도 좋지 않는차를 사서 남들이 보기엔
돈을 날리는거 처럼 보이지만 일단 차로 출퇴근 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가족 레포츠 용 및 아이가 태어낡경우
주말 친,시 부모집 이동할때 사용할 목적의 차였기때문에 구입하는거였거든요
하지만 아직도 고민중이긴 합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너무 빨리 지른건 아닌지
어차피 살꺼면 좋은 조건 나왓을때 그냥 사는게 맞는건지
차한대 사는것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지 몰랐네요 ㅠㅠ
내일 차 인도 받는날인데 참 기분이 마냥 좋거나 행복하지는 않아서 한글 적어봣습니다.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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