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접 딴 매실을 20가구 넘게 직접 배달을 해줘본적이 있어서 택배기사님들의 고초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합니다.
부산 감천동에 한진택배 기사님은 이해가 가지를 않아 글을 올려 봅니다.
매실이 아닌 썩지 않는 제품을 감천동에 택배발송 합니다.
이틀이 지나 전화가 옵니다. 택배 기삽니다.
택배받는 분이 전화를 아무리 해도 않받네요. 전화번호 확실합니까?
짜증 섞인 목소리입니다. 이런 짜증섞인 목소리는 전화를 반복할수록 더 심해 집니다.
제가 전화번호 다시 확인해 보고 바쁘실테니까 문자로 넣어 드릴께요.
문자를 보냅니다.
다시 전화가 옵니다.
아! 이전화번호 맞는데 전화를 안받는다니까요..
실은 이 제품은 제물건이 아니고 지인이 보내시는 것이고 제가 그 일을 최근에 돕고 있습니다.
전에 다른 택배회사로 택배를 보낸적이 있는 그분은 이분이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해서 전화를 거의 못받을 거라고 말씀 하시네요.
이런 자초지정을 문제의 택배기사에게 설명해 주었고, 통화가 저녁 퇴근시간 즘에 가능하실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지금 통화가 안되면 안된다고 응대합니다.
여기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이럴 경우 저녁에라도 통화를 대부분하셔서 물건을 어디어디 갔다 놓겠다는 이야기를 당사자간에 조율을 해서 하던지, 아니면 저녁에도 통화가 되지 않으면 저녁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지금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할 것 같은데 지금 당장 전화통화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종일관 자기가 배달하는 감천2동은 택배 배달하기 최악인 지역인것 처럼 말합니다.
다시 이런 상황을 지인에게 말씀 드렸더니 주소지 근처 주차장에 맡기면 문제가 없다고 말씀 하십니다.
이런 내용으로 다시 택배기사에서 설명을 했더니, 감천 2동에 주차장이 한두개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따지듯이 전화응대를 합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택배를 감천2동으로 보냈습니까? 지번까지 넣어 보냈으면 거기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몇개나 있을까요?
순간 욱하는 마음과 함께 그럼 이양반은 왜 택배기사일을 하는걸까? 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설마 모든 사람과 환경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갈거라고 착각하는 걸까요?
반송이 들어오자 우리지역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옵니다.
자초지정을 설명해 드리자. 저와 몇달간 택배업무를 하고 계신 기사님이 저를 이해한다고 하시면서 실은 그런 택배기사들때문에 소비자뿐만아니라 자기들도 힘들때가 많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한진홈페이지에 송장번호 넣고 애로사항을 올리라고하시네요. 그방법 밖에는 없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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