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이런 페이스북 이벤트를 하네요..한건가요? 끝났나요?
힝....가보니 끝난거 같네요..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기사 참조
그래도
아...먼가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나도 한번 해 볼까?
제:발 차 좀 잘 만들어라
네:이 것들을 증말
시:X 아 욕은 못하겠고
스:타일 좋은 차 이런거 말고, 고장 안나는 차나 잘 만들어봐라 현대야..
한번씩 들 써보세요...4행시
현대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돈들여 비난글을 퍼뜨려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했다. 더구나 경품류 제공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하고 있어 위법성마저 지적된다.
현대차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제네시스'로 4행시를 지은 회원 5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벤트에는 '만랩포스 물씬 나는 4행시를 작성한 사람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기 가장 인기가 높은 글은 윤준서씨가 올린 4행시로
'제:네시스에서 또 물이 새네요 / 네:, 현대차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 시:속 80km/h로 박아도 에어백이 안 터지네요 / 스:스로 호구 인정하셨네요 호갱님' 이었으며 '좋아요'가 36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상황이다.
이어 2위는 현동호씨로
"제:네시스 한대 준다면 / 네: 가 뭐라해도 제대로 지어볼껀데 / 시: 시히게 꼴랑 / 스: 타벅스 커피가 뭐니?"라고 적었고
이경호씨는
"제:동이 안되는데요? / 네:가 알아서 하세요 / 시: 시동이 안걸리는데요? / 스: 스스로 해결하세요"라고 적어 각각 10개씩의 '좋아요'를 받았다.
현대차 측을 속터지게 하는 점은 이 글들이 '좋아요' 숫자가 높기 때문에 해당 글의 가장 위에 노출되고 있는 점이다. 더구나 이들은 공정하게 이벤트에 응모한 것이어서 관리자가 글을 삭제할 수도 없다. 더구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현대차의 기대와 반대로 '비난글'이 쌓여간다는 점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알려지면서 성지순례 하듯 '내거티브' 댓글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략
한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이 쉬운 일이 아닌데, 현대차가 인터넷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커피 한잔주고 좋은 글이 올라오기를 기대했다면 지나치게 순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김한용 기자 hy.kim@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motorgraph.com) >
레알 역 관광이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