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핸들을 쓰면
부품 자체는 유압식보다 비싸지만,
1. 정비/교체가 좀더 용이하고,
2. 자동주차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고,
3. 차속 감응시스템 적용이 가능하고,
4. 연비에도 쬐금 도움이 되어서 (코란도C 유압식에 비해 코란도C MDPS -> 연비 상승 효과: 400미터!!!)
자동차 회사입장에서는
1. 신기술을 적용하는 걸로 광도도 하고,
2. 원가 상승이야 가격에 포함시켜서 받아 내면 되고
3. 위에 언급한 장점들 때문에 포기안하고 계속 고수하는 건데요.
유독 현기핸들이 욕먹은 이유는
적용 초기에
쉐볼레나 르삼에 채용된 전자식 핸들에 비해서 성능이 형편없었기 때문입니다.
- 직진성이 매우 매우 나빴고,
- 거기에다가 모터 과열에 의한 핸들 잠김 위험성도 컸고,
- 거기다가 핸들자체가 주는 필링은 시래기스러웠죠.
요즘에야 어쩌다 현기차 운전할 일 생기면,
핸들 "많이 좋아졌네"라고 느낍니다만,
그렇다고 과거를 부정하고,
핸들 돌리면 바퀴는 돌아가니 "문제 없었다",
"운전자가 예민해서다" "운전을 못해서다"등등,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말을 이곳에서도 반복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료 베타 테스터 한 기분은 정말 드러운 겁니다.
리콜은 아니었던듯.
유료베타테스터? 가 되는 것 기분이 얼마나 드러운지
대우차 신차로 사서 6개월만에 미션고장으로 교체 받을때 알았죠. ㅠㅠ
님 말씀대로 그 "유료 베타테스터?"를 많이 만드는 회사가 어디가 더 많을지 궁금하군요.
아래 게시글 어디에 있던 것 같던데....
나와 같은 생각이라 추천!!^^
게다가 현대는 그 전의 유압식 역시 결코 좋지 못했습니다. 핸들링 세팅 능력 자체가 부족했던 것이지 MDPS라서 그랬던 것은 아니죠. 본래 능력이 부족한 것이 MDPS에서는 더 티가 났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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