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년만에 뚜벅이 청산하고 3주 전에 K7 부탄 중고로 샀습니다.
총알이 총알인지라 법인영업이력있는 걸로 구매했지만, 이게 웬걸 오일쿠폰 모두 살아있고 소모품 다 갈려있어서 돈이 굳었습니다.
좌우지간 2주동안 주말에 700km 정도 운행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수입차와 쉐보레는 운전해본 적이 없고, 오직 현기차만 타본 경력 5년차 드라이버입니다.
구매동기.
1년전에 비보호좌회전 가해자였습니다. ㅜㅜ 휠 하우스 먹어서 NF 폐차시켰습니다. 1년 걸어댕기다가 주말용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처
sk엔카에서 구매했습니다. 역시 가스차는 sk엔카에서 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거래도 알아봤는데 사기기운 냄새가 스멀스멀.
특이사항
점심시간 시간내서 서울오토갤러리 갔다가 그랜져랑 K7비교하러 갔다가 이차보고 10분만에 구매결정했습니다. 법인영업이력이 걸렸으나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그냥 질렀습니다.
1. 장점
235마력 28토크ㅋㅋ 겁내 스무스 합니다. 170까지는 그냥 쭉쭉 뻗습니다. 그 이상은 간땡이가 작아서 못냈습니다.
신호대기시 진동이 적습니다. 역시 6기통. 맥동음? 잘 모르겠습니다.
부탄 5만원 넣고 600키로 좀 안되게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하부소음, 풍절음은 확실히 소나타에 비해 적게 납니다. 전 만족합니다. 흔히 말하는 소위 '급'차이가 존재합니다.
현대캐피탈 소유의 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관리상태는 좋았고, 차 잘 모르시는 분들은 새차인지 압니다.
번들 스피커가 좃습니다. 디멘션이 싸구려라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막귀라 그냥 그려러니 만족합니다.
2. 단점
브레이크 겁내 밀립니다.
공회전시 가스 쳐묵쳐묵
순정 네비년이 멍청합니다. 길을 자꾸 우회도로만 알려줘서 초행길이면 헤매기 쉽습니다.
중고차라 그런지 쳐다볼수록 안보이던 문콕, 잔기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검은색이라 비 맞고난 후 우울했습니다.
3. 소감
돈 더주고 그랜져 풀옵살껄..
그래도 가성비는 무지막지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겁내 좃습니다. 형님들 안운하세요. 끝.
구매는 엔카죠~
보배는 철저히 판매자 위주.
가격 꽁꽁 숨겨놓고 일일히 전화해야되고.. 전화하면 뭔차 말하는지도 모름.
해당차량 한참 설명해줘야 되고 다른 차 들먹거리고 진짜 짜증....
Yf lpi오너입니다...
연비가 비슷하네요... 2천찌찌 3천찌찌..
소진되는거 같아욥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3.0 lpi오일먹는걸로 유명하니 엔진오일 체크 잘해주시면되요~
YF도 12년식 부터 HG도 첨부터 있는건데
알고도 저렇게 쓰시는건지 먼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바른말이 좋지 않을까요..
고속도로에서 만원에 100키로 탑니다.
발끝신공 부리면 만원에 110~120키로도 탑니다.
전 희한하게 2.0보다 3.0이 연비가 더 잘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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