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부싸움중 서로 언성을 높여 싸우던중 아내가 처형과
장모한테 모든일을 전화로 알린후 처형네 집으로 애를데리고
갔습니다. 장모도 처형네에서 일년에 반절정도는 거주하는듯
합니다.
이 모든얘기는 장모의 입을통해 저희부모님한테 고대로 알려
졌고여. 둘만의 얘기들이 아내ㅡ처형ㅡ장모ㅡ시댁 으로 되풀
이 되는게 제가아는것만 몇번정도 있었습니다.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ㅡ
월요일 오후에 나가고 토요일 저녁에 제가 처형네 집근처로가
서 얘기를 했습니다.전 어떻게든 부부문제라 둘이해결볼 요량
이었죠, 그런데 대뜸 집이야기를 꺼내는겁니다.
인천에 장모명의로된 빌라가 하나있습니다. 3년전 처형이
1.5억짜리를 분양받았습니다. 10%만 내고 90%가 빚이죠. 결
국 처형네가 이자를 갚지못해 장모가 그집을 끌어안은겁니다.
전 이런 사실도 모르고 작년 3월에 그집으로 전세를 가려고했
다가 이사가기 3주전쯤인가 저런얘기를 하면서 명의변경에필
요한 금액을 요구하더군여. 전 돈도없었고 불안한 그집에 들어
갈수 없다고하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그란데 이제와
서 갑자기 그집 이야기를 꺼내면서 공동명의로 전세로 들어가
지 않으면 저와살수없다는 얘기만하고 헤어졌습니다.이때가
토요일 밤이었죠. 시흥에서 얘기했고여.그런데
애기를데리고 나간지 6일만인 일요일오전 집에서 연락이오는
데 아내가 애기를 시댁에 맡기고 갔다는 겁니다. 부모님들이
장사하느라 집엔 누나밖어없었는데 누나는 애기를 집에 맡기
고 저희부모님들과 만나서 하소연 하러갔다고 생각하고 있었
답니다.그런데 두시간후 아이맡기고 올라간다는 문자만 남기
고 사라졌습니다. 저는 요즘 이전 직장 대표가 급여체납으로
노동부에갔다오는둥 골치가아픈상황이고 구직및 주말에 알바
중입니다.
지금현재 아내는 전번도 바꾸고 연락도 안되며 처형한테 연락
온게 인천 장모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연락도 하지말랍니다.
아이를 생각해서라도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쌩뚱맞은 집얘기
뿐이며... 이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될지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처가집이 문제가 많은 집안이군요;;
저랑 가까운곳에 계신듯한데
울 동네 지나는길에 커피한잔 해요
그냥 헤어지심이 좋을것 같네요..
애기를 시댁에 데려다 줬다는 것은 이미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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