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기나 서스같이 그냥 빼고 끼는 파트들은 큰 문제 없죠.
뭐, 터빈 업그레이드 이런것도 별 탈 없어요.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그런데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엔진빌드나 이런건 무조건 외국에서 완제품으로 들여오세요...
그리고 맵핑 왠만하면 그냥 외국 튜닝 회사에서 stage별로 제공되는거 맞춰서 쓰세요.
결국엔 터빈 업글같은건 왠만하면 하지 말라는거죠;;
얼라이먼트야 뭐 원하는 값 나올때까지 얼라이 보는사람 계속 조지면 되는거고 ㅎㅎㅎㅎㅎ
서스는 유럽산 강추! 저는 KW랑 Ohlins 써본 이후로는 일본산 서스는 쳐다도 안봅니다. 비싼만큼 밸빙이 예술이죠.
국내산 서스는... 정말 밸빙을 제대로 맞출 능력이 되는지 조금 의심스러워서;;;
R&D가 정말 많이 필요한게 서스 개발이거든요.
아무튼 가벼운 튜닝 정도만 해야지... 그 이상으로 가면 머리 깨지는듯요.
우리나라 튜닝샵들의 문제 중 제가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게 토크렌치를 사용 안한다는거...ㅡㅡㅋ
팩토리 매뉴얼에서 토크 스펙들이 어떻게 되어서 정확히 얼마만큼의 힘으로 조여줘야 하는지... 이딴거 절대 안하는듯...
하긴 뭐 유명한 튜닝샵에서 점화플러그 간극좀 스펙에 맞춰달라고 해서 장착했는데(원래는 혼자 하는데 다른 작업 하는김에 맡겼죠)
미스파이어가 미친듯이 나서 점화플러그 간극 체크해보니 들쑥날쑥... 다시 간극 조정해서 장착하니 미스파이어 사라짐... 아놔...
아무튼 직접 배워서 다 할거 아니면 그냥 가볍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규정토크가 뻘로있는게 아닌데 손토크 + 임팩쓰면 이미 돌팔이 인증
이 문제
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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