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쌀국 쥬좌지에 있습니다..
원래는 LA와 뉴욕 플러싱이 미국 최대 한인촌인데 말이죠...
뉴욕 플러싱을 중국인들에게 야금야금 먹혀....
지금은 뉴좌지 포트리나 펠팍 쪽으로 많이들 옮겨 오시는 상황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콘도입니다...
방 한칸짜리 혹은 두칸짜리 집들이 아파트처럼 들어서 있는 그리 높지 않은 건물이죠...
오르막에 건물을 지으면 한쪽은 지하 1층이 바로 지상에서 들어가고, 반대쪽은 지상 1층이 지상에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그 지하 1층에 교회가 들어와 있지요... 교회 앞은 주차장...
방음이 잘되있어서 창문만 열지 않음 그들의 울부짖음은 집에서 들리지 않습니다... 참 다행이죠...
많이들 아시다시피, 미국은 예약된 주차 공간(거주자에게 주어진, 혹은 거주자에게 돈을 받고 예약된)에 타 차량이 주차를 할경우 바로 견인 조치 가능하고, 견인비는 불법 주차한 차주에게 떠넘깁니다...
견인을 당해보지는 않았지만, 벌금에 보관소까지 콜텍시비용에 보관료 등등을 합치면 적어도 300불... 우리 돈으로 30만원은 우습게 깨진다고 들었습니다만...
가끔 퇴근하고 본인의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려고 하면, 다른 차량이 대놓고 있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차량에 차주 전화번호가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로 가서 우선 물어봅니다...
그럼 항상 교회를 방문한 신도 차량이더군요...
항상 웃으면서 차좀 빼달라고 하면, 바로 빼주긴 하는데 말이죠...
이런 신발 아줌마들은 옆에서 항상 뚤린 입이라고 하는 소리가...
"주차공간 많은데 뭘 빼달라고 하냐"라는 소릴 뱉어낸다 이겁니다...
내가 할당받은 주차공간이 아닌 다른곳에 주차했다가 토잉당하면 지가 돈을 내주고 차 다시 가져다 줄건지...
이런 신발 김여사 같으니라고...
하루는 제가 접촉사고가 나서 렌트를 받았습니다...
렌트카 업체에서 저를 픽업하러 정비소까지 왔더랬죠...
함께 렌트카 받으러 업체로 가는 길에서... 렌트카 업체에서 온 직원이 차 뒷 유리로 한국인 워먼이 운전하면 무조건 피해간답니다.. -,.ㅡa
무시무시 하다고 하더군요... -,.ㅡa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던지... -.,ㅡa
미국은 썬팅이 불법입니다... 다들 차 밖에서 안이 훤히 잘 들여다 보이죠... 총기 사고 때문이지 않나 싶은데요... 단 뒷좌석은 가능한것 같네요... 저도 관련 법을 잘 몰라서... 암튼... 얼마나 무안하던지... -,.ㅡ,a
그냥 웃으면서 때웠습니다... -,.ㅡa
몇일전에 저의 차량 앞에 무식하게 끼어드는 종자가 있어 클락션을 길게 두번 장렬해 줬죠...
앞차(타운카 리무진...)와 저의 간격은 대략 차 한대도 길이도 안되는 거리정도?
한번은 끼어들지 마라... 그래도 계속 들이밀길래 껴주면서, 좀 차량 간격 보면서 들이밀라고 다시한번 크락션...
바로 차안에서 가운대 손가락을 올리더군요...
옆으로 가서 운전자 확인... 한국 여성이더군요... 신발... 보아하니 이제 20대 중반정도 밖에 안된것이..
외국인을 많이 접하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얼굴만 봐도 모두 구별 가능합니다... -.,ㅡa
그리곤, 계속 저의 뒤에서, 혹은 옆에서 알짱거리면 가운대 손가락을 휘두르더군요...
아주 그냥 확 들이 받고 가운대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저보다 차량 성능이 좋아 약올리고 도망이라도 갈 만한 차량이면 이해라도 가지...
10년도 더된 현대 아바떼(엘란트라)가지고 말이죠... 우리나라의 모델명은 아반떼 XD... 전 이제 신차 구매한지 일년정도 밖에 안된 캠리...
그러다 어디가서 총 안맞으면 용치요...
회사에 높으신분과 점심식사하러 단 둘이 식당에 간날...
주차라인 안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고 삐딱하게 주차를 해놔서 옆 주차 공간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게 해놓은 뉴비틀...
회사에 지체 높으신 양반...
한마디 합니다...
"한국 워먼이야 뭐야... -,.ㅡa"
H마트라고, 한국 마트가 있습니다..
가서 보면, 무우가 낱개 판매가 있고, 2개 혹은 3개 묶음 포장 판매가 있습니다..
묶음 포장 무우가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낱개 판매는 뒤적 뒤적 해야 괜찮은놈을 구매할 수 있지요...
묶음 포장인데, 포장지는 뜯겨져 있고, 안에 무우가 한개밖에 없는 것들을 심심찮게 봅니다...
무우가 아니라도 마트 돌아보면 아주 가지가지 합니다... -,.ㅡa
이 말고도 참 많은데 말이죠...
남편들은 당췌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줌마들 하는 짓거리들, 내 아내가 하지 않아도, 함께 마트가거나 길거리에서 함께 볼때는 저런 근본없는 것들이라고 저러면 어떻게 하느냐고 핀잔을 주면 바보 아닌이상 자신은 그짓거리 잘 안할건데 말이죠... -,.ㅡa
지난번에 봤던 동영상이 생각납니다...
지난번에 아내가 운전 알려달라고 남편에게 조르니 남편이 동승해 주는데, 팔짱끼고 딴청...
실수하면 짜증만 내고...
회사 김양이 나긋나긋하게 운전 갈켜달라고 해서 동승하면 퍽이나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려... -,.ㅡa
누구 탓으로 돌리기 이전에 김여사 탓이긴 하지만 말이죠...
제발 제일 가까운 사람(남편 혹은 형제 등등...)이 자주 말해주면 충분히 개조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말이죠...
제가 좀 무리한 상상을 하는가요?ㅎㅎㅎ
암튼... 김여사 아줌마...
어딜 가나 문젭니다.. -,.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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