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없이 설명으로 합니다.
조카에게 전자피아노 좀 갖다주려고
누나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갔는데요. 전자피아노 꺼내기가 어렵잖습니까.
그래서 일렬주차를 벽쪽에 했습니다.
제 차와 주차된 차와의 거리는 차 가로로 2대 정도 거리네요.
이 아파트는 좀 넓직하네요. 아무튼 전자피아노 꺼내려하는데
520D가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갈때까지 운전석 문 앞에 여유있게 있었는데요.
520D가 지나가고 전 전자피아노를 꺼내서 낑낑되면서 아파트와 연결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데
그 520D가 저쪽에 주차해서 나오더니
저보고 완전 울먹이듯이 찡찡대면서 차를 거기다 대면 어떡해요 그럽니다.
아니 저 여기 사는 사람 아니고요. 전자 피아노 떄문에 이거 갖다주고 바로 가는데요?
이랬더니 그래도 여기다 대면 어떡하냐고 진절머리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걍 생까고 왔는데 괘씸하네요..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보다 넓고 주차여건도 좋은데
무엇때문에 그랬을까요.
지금도 생각하면 같이 욕할걸 그랬습니다. 전자피아노 꺼내놓고 다시 주차선있는곳으로
댔어야하나요.. 잠깐 갔다올것인데.
참고로 운전한지 10년 정도 됐구요. 10년동안 개념없이 주차했다고 전화온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나름 주차난 속에서 상대방 배려하면서 주차하는 편인데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