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신의 제품이 부각되기 위해 상대방 제품을 비하하거나 비교하거나 그렇죠.
여기서 생각 좀 하는 기업들은 소비자 감성을 건드리기도 하고요.
현대차는 매번 신차나올 때마다 BMW니 아우디니 뭐 말 같지도 않은 광고, 특히 기사 광고를 보면 정말 역겹습니다.
보도자료는 어떻게 배포했는지 오늘 자 조선경제에 투싼이 2300~2900으로 나오던데 2900이 아니라 3700으로 나와야 정상인데 피씩거리더군요.
신차 나올 때 리뷰보면 항상 하는 말이
'전 모델하고 완전히 다릅니다' - 아니 당연한거 아닌가 풀체인지인데
'독일차 못지 않네요'- 그 놈의 독일차는 언제 따라잡을건데
'실용영역의 토크를 높였습니다' - 그럼 전 차주들은 호구네
일례로 예전에 LF나오면서 RUN, STOP, TURN?암튼 이걸로 하든데
RUN? - 소나타 RPM은 겁나 올라가고 속도계는 한참뒤에 올라감. 무슨 NA도 터보랙있는거 같음
STOP? - 현대하면 브레끼 밀리는 것 빼면 섭하지. 그렇게 멈추는 거 강조하고 싶으면 4p 기본 장착하든가.
TURN? - 그 말 많은 MDPS 개선은 언제 다 해줄래
보배드림에서 눈팅을 하다보면 LF소나타가 좋네마네 하는데 막상타보면 주행감성은 그렇게 잘 모르겠고, 마감이 너무 싼티나서
좀 그렇더군요. 하긴 아슬란 시승차도 플라스틱 따닥따닥 거리는 소리 나는데 뭘 바라겠습니까.
현대차.. 망하지는 않겠지요. 다만 삼성과 비교하면 이런 것 같네요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들었을 때 믿음. 안정감. 글로벌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떠 오르는데
현대차는 그냥 국민을 호구로 보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저만 그런가 싶습니다.
국내에서 자동차 1등기업이면 국민들한테 사랑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거 보면 이런 것도 참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집과 차는 정말 큰 자산입니다. 특히 월급쟁이로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마련이죠.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현대차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긴 합니다. 특히 가정을 이루고 있는 가장이라면
차 크기를 따질 수 밖에 없고 수입차 엔트리보다 국산 준대형이 좀 더 나은 건 사실입니다.
그냥 현대차 광고는 한국인 정서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보수, 잔고장이 예전보다 덜난다 등 실용적인 것에 맞추면 더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에어백 전개에 대한 이해라도 캠페인을 벌인다던가. 쓰잘떼기 없이 독일차랑 비교하지 말고.
수입차들의 유지보수만 원할히 된다면 많은 국민들도 보다 많은 선택의 폭이 넓어질텐데 나라에서 이런 규제완화에 신경을 안써서 안타깝습니다.
그냥 현대차 기사보고 아침부터 주절거려 봤네요.
전모델보다 나아진걸 감출필요 없는거고 오너들도 확실히 좋아졌다는데 정작 그런거에 민감한 본인이 잘모르겠다고 하면 걍 감정적인글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ㅡ
현대차의 독일차마케팅이나 어떤비교만하면 세계최고수준의 차와비교하는 댓글러라고하는데 본인이했다고 착각하는님아
난독증이 어이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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