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이런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철없는 어른들은 놀러다니고 할거 다 하면서 아이들은 못하게 하는군요
저희 아들은 중학생입니다
작년 세월호참사로 수학여행 전면취소 되었지요..하지만 울 아들의 말이 이뻤습니다
형 누나들 그리되었는데 수학여행 안가면 어떠냐고....
오늘 현장체험학습이 있는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학교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라고..아이가 하교후 그러더군요..2학기때 갈거 같다고...
조금은 안스럽더군요...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중 하나인데..
아빠의 한사람으로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미숙한 몇몇사람의 판단과 철없는 행동으로 아이들이 상처받는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아들아 다음주 아빠랑 캠핑이나 가자
너 좋아하는 고기 많이 구워주마!!!!
둘이 가면 늦게까지 수다를 많이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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