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년은 신혼이여서 다들 주변에서 좋겠다 부럽다 좋을때다 좋을때다 좋을때다.. 좋을때다 x 100
이라고 말을 하는데 저희는 이상하게 유독 물건때문에 싸웁니다.
물건이라고 해서 표현이 좀 그렇지만, 와이프가 뻑하면 자기 핸드폰 소액결제로 위메x, 티x, 쿠x 같은대서
물건이 싸다싶으면 저한테 이거 어때 저거어때? 하더니 산다는 말도 없이 다다음날 집보면
택배가 와있습니다.
어느날 보면 저에게 장을 본다고 마트가서는 지금 당장 필요도 없는 김치냉장고를 떡하니 주문하고
자기는 여성청결제 같은거 찝찝하다고 안쓴다면서 여성청결제를 자그마치 10개를 사더니
위메프에서 1+1으로 싸게 팔길래 많이 샀다고. 내가 왜 샀냐고 너 안쓰잖아라고 하면 이제부터 쓰면 되지 하는식으로
말아버리고..
집평수는 30평도 안되는데 짐은 점점 쌓이기만 합니다. 돈 열심히 벌어서 저는 조금이라도 더 큰 전세집으로 이사가려고하는데
이 여자는 생각이 없는건지.. 매달 나가는 돈도 돈일뿐더러 개인사업이다보니까 사업이 안되는달은 돈을 통장에 일부
묵혀놔야 다음달에 나가는 적금, 예금, 식비, 가스비 등등 이체될텐데 이 여편네는 돈이 통장이 쌓이는걸 못보나봅니다
저도 차 무지 좋아하는지라 지금 있는 모닝이랑 제네시스 팔고 맘먹고 벤츠 E클이나 렉서스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이런것때문에 말다툼하다보면 서로 욕이 오가고 할말 못할말 다 오가면 서로 기분상합니다.
근데 저는 그 상태에서 같은공간에 있는게 너무 싫어서 제가 나와버리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거 완전 쇼핑중독같은데;
농담아니고 정신과 상담받아봐요.
절제력이 부족하고 현실판단 능력이 떨어지는거에요.
지금이야 소소한거 사고하는데 나중에 홈쇼핑에도 손대기 시작하면 답없어요
핸드폰 소액결제 전부 차단하고 신용카드 없애고 통장에도 용돈식으로 조금씩 나누어 주도록하세요.
결제가능한 수단이 있으니 못참고 지르는겁니다.
애는 천천히 ...
아직 초반이시네요....
그거 못잡으심 답안나와요..
같이 사셔야하자나요??
집안에 가장이 남자이고 모든 결정은 서로 합의, 아님 남편의 허락하에 가는게 맞다고 봅니닺
글로 쓰니 한계가 많네요..
아직은 초기라고 보여집니다
이거 초반에 잡으셔야됩니다
윗분말씀따라 홈쇼핑까지가면
정말 난리납니다...
잡을생각이 있으시면
초반에 아주 강력하게 잡으세요
어설프게 잡으면 분명 님이랑 사네마네
할겁니다...
잘 해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혼자 가라고 하면 안 가니까요)
병원 상담 및 진료와 자신의 의지를 합처서...
물건 구입하는 나쁜 버릇을 고치지 않는다면
같이 살기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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