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시장에서 장사를 합니다.
재래시장이지만 장날 빼고는 차도 잘 다니고요.
큰 시장은 아닙니다 만...
여튼 우리의 김여사님들
장보러 오면서 시장 점빵 입구에 딱하니 차 세우고 장보러 가버리고
장사는 어케하라고...
차 빼달라고 정중히 말하면 이땅이 니네땅이며(우리땅 맞거던요)어거지 스킬에 ㅡㅡ
재가 울 엄니 몰래(장사는 사람을 보고 하는거라 악하게 하지 마라 하시거던요)
김여사님들 차 몇대 신고해서 견인 시켜버렸는데도
어김없이 또 주차하더군요.
시장길은 소방도로 전용이라 좌판구역 밖 노란선까지 주,정차 법적으로 안되거던요.
좌판앞에 주차를 해버리니 이건 머 진열해논 상품을 아예 가려버리는건 여사고.
무엇보다 제일 짜증나는 김여사는...
장날에(보통 장날에 시장에 차 들어오면 안됩니다.장날 후진할수도 없고 직진밖에 못하는데 그것도
파라솔이며 떠돌이 상인들이 길을 막아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차가 움직이지도 못해요)
가게앞에 차 대고 창문만 빼꼼 열고 아줌마 두부 천 원치,계란 한판 줘 하고 만원을 주는 인간들
짜증 장난아닙니다.뒤에선 다른 김여사들 차 몰고 진입하고 장사꾼들에 차들이 썩여서 시장이 엉망인데도
그쥐랄을 하는겁니다. 차라리 물건값에 맞게 돈을 주면 몰라도 꼭 만원씩 줘서
차에 않아 거슬름돈 받아갈라고 기다리고 잔돈 빨리 안준다고 궁시렁 궁시렁...
낮은곳에서 일한다고 사람까지 낮아 보이는지...아무리 고객이지만
뜨끈한 두부 면상에 엎어 버리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능...
전 그래서 가게안에 있는데 차타고 와서 내리지도 않고 크락숀 빵빵 치고 머 달라고 하는사람은
아예 쌩까버립니다.(그럼 지들이 조 앞에 차 대고 와서 사갑니다.어김없이 궁시렁 거리면서)
울엄니한데 욕 먹더라도 저런 울 집에 파는 중국산 된장보다 못한 김여사님들에게까지
고객대우 해주기 싫어요.
스덴으로 된 좌판도 박아버려서 펴지지도 않고 흉물스럽게 있어요.
비싼 커피를 먹던가.. 밥을 사 먹는 사람들 이거든요 아무런 말 한하고 몇번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차를 세우지 않습니다. ㅎㅎ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옆에 김밥집 돈가스 배달 아저씨는 가게 앞 문을 막아놓았네여 ㅋㅋㅋㅋㅋ
주력품은 좌판에 전시해서 장사를 합니다.
문제는 그 좌파앞을 막아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있던 말던,,그래서 다친 고갱님도 있어요.
매연이라도 뭍으면 어찌라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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