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자동차 업체 사브, 파산 신청
기사입력【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6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 자동차업체 사브가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스웨덴 베네르스보리 지방법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사브와 2개 계열회사가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브 모회사 스웨디시 오토모빌의 빅터 뮬러 CEO는 "오늘이 직업인 인생에서 가장 암울한 날"이라며 "법원 판결이 나오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뮬러는 지난 2010년 2월 스웨덴 자동차 회사의 정체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로 미국 GM으로부터 사브를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 9개월 만에 운영자금이 소진되면서 위기를 맞았고 지난 4월부터는 자동차 생산도 중단됐었다.
스웨디시 오토모빌은 사브를 중국 기업들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지만 GM은 자사의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며 매각을 반대해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결국 가리 로포크 법정관리인은 지난 7일 "자금이 고갈됐고 가까운 장래에 조달할 가능성도 적다"며 회상 절차를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근무하는 3400명을 포함한 3600명은 아직 지난 11월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06년 직원 수가 12만3000여명에 달했던 사브는 실적 악화로 직원수를 줄여왔다. 지난해에는 목표치 6만대를 크게 밑도는 3만1000여대를 판매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사브가 분할된 뒤 개별적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 자동차 난리네요 ;;
사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예전엔 참 유명했었는데...
엔진도 비행기 엔진을 도입한 엔진이었던가?
거기다 게기판은 꼭 비행기 게기판 처럼 복잡한 버튼들이 특색있다 생각했는데...
참 안타깝네...
소위 요즘 말하는 저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에 탑제되어진 블랙박스 비행경로와 조정실음성이 녹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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