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확인하니 종합보험 가입이 되어있더라구요. 보험하시는 지인도 들어누우면 접수해주라고 하시고
할증 크게 되는것도 아니니 신경쓸필요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괜히 돈뜯으려는 아줌마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형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네요. 형이 한소심 하는지라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주머니 : " 아까 사고낸분맞죠? 생각해봤는데 허리가 긴장을 했는지 계속 아프네 X-ray를 찍어봐야 될꺼 같으니
보험 접수좀 해줘요"
아무리 형의 100% 과실로 인한 사고이지만 어딜 부딪혔는지 못찾을 정도로 부딪힌거에 병원 누울준비를
하고 현장에서는 나 그런사람 아니라며 착한척 다하신 아주머니...저는 뼈에 금가고 한번 X-ray
찍어봤는데 대체 뭘 찾으려고 찍으시는건지...
그래서 저는 이대로 전화를 끊으면 왠지 속뒤집힐꺼 같아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저 : " 많이 아프세요? 병원에서 검사를 하셔야 할꺼 같아요??"
아주머니 : " 접수나 해줘요 허리가 아프다니까??"
저 : "저도 아주머니께서 그정도로 아프시다면 할말이 없네요. 접수했으니까 담당자랑 통화하세요"
아주머니 : "그래요"
저 :"아! 아주머니 운전하실때 과속방지턱 조심하세요. 운전하다가 방지턱 충격에 팔부러지시겠어요 검사잘받으세요"
그러고 그냥 끊었습니다. 속히 그나마 후련하내요.
대한민국 보험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뒤에서 받으면 아프던말던 누우면 돈벌이가 된다는....뒤에서 받히면 로또맞았다는 생각들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내 피같은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는걸테죠 ㅅㅂ ㅠㅠ
정 억울하시면 주위에서 잠복하며 촬영하여 담당자분꼐 넘기세요
별거아니다 생각하구 넘기세요 더큰일두 만은데..
작은일두 자꾸 연연하면 점점더 큰일루 보여지니까
일단 피해자한테 보험할증을 이유로 치료먼저 받고 영수증 제시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최종 치료비 금액보고 보험처리할지 자부담으로 내고말지 결정할테니까 일단 당신 받고싶은대로 검사도 받고 원없이 치료 받으라고 하심 됩니다.
치료를 안해준다는게 아니니까 법적으로 아무문제될거 없습니다.
교통상해는 건겅보험 적용안되므로 자기돈내고 c,t나 mri 찍으면서 누워있을려면
곡소리 날껍니다.
빨리 대인접수 철회부터 하세요.
그리고 시간 나실때마다 (하루10번이상 권장 ㅎㅎ) 병원들리셔서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고 입원실에 없거나 외출시에는 휴대폰으로 비어있는 침대 촬영한후 병원업무과에 외출증 끊고 나갔는지 물어보세요.
외출증없이 외출시켜주면 그병원 작살납니다.
아니면 보험사기로 그 환자가 작살나겠죠.
그런 그지같은 공공의 적은 혼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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