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 아부지께서 벼농사 말고..
산양산삼으로 조금 키우고 계세용~~
그런데.....누군가 삼을 캐간 흔적이....있었다는 겁니다....
어제 비도오구해서 삼잘있나..산에올라가셨는데...왠걸..ㅋㅋㅋㅋ삼을 캐고있는 사람 발견...ㅋㅋㅋ
머하는거냐...남의 산에 와서 왜..삼을 캐냐..그것도 비오는데...했더니..나물캐러왔다고 합니당.ㅋㅋ
비오는데....비가 그렇게 마니오는데 말이죵...ㅎㅎㅎㅎ
얼마나 캣는지 확인하니 40뿌리정도 캣다고하네요...
아부지께서는.그냥 액땜했다 치자고 하시는데...
노친네들이 산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키운 작물인데....다른사람들이 와서 쉽게 얻어간다는게..전...용서할수가 없네요..
아부제께서 아들한데 전화해서 아들은 설득해보라고 전화번호를 알려주셨는데...
아침에서야 전화가 왔네요....선처좀 부탁한다고......
이일을 어찌 해야 할까요./?
완전 고의성이 다분해보이고...아버지께는 제 식대로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순경이 오늘 아침에 피해입은 작물 사진은찍어갔는데...조서는 아직 꾸미지 않았다고합니다...인적사항하고 기제하고 갔다고하는데요......한번 맛본 사람들은 또오게 마련이죠...산이 저희산이 아니면 무단경닥..어쩌구..하던데 저희 선산에다가...불법침입에 무단으로 작물 절도까지.....ㅎㅎㅎ
완전 어제 전화받고 정말 섬에서 살때는 이런일이 없을줄알았는데....
이제는 너무 개발이 되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이사람 어케 처리할까요..남/여 두 사람입니다...회원님들의 생각은???
=
합의금 얼마다..이야기한적도없고...
합의 보겠다는 말도 안했는데..
부모님께..700정도에 합의 보시는게 어떠하신가 라고 전화왔다네요...
전에도.이사람들이 절도 한게 맞는듯 합니다..흑...
40뿌리 캣다는건....그날 방심했다면 전부 캐갔을듯.....
1~2 캐갔어야 선처라는게 가능하지만.....40뿌리는....
년 수에따라서 가격은 천차 만별입니다...
지금 삼이 거의 8~15년정도..생 입니다...
입소문이 돌면..어느산에 누구네가 산양삼 심어 놨드라....이러면..완전 걷잡을수없어지죠~아부지는 그게더 무서우신듯 합니다...
하.. 거참 .. 애매하네..
와,,, 이건 진짜 천만원 요구해도 될듯...하네요.
법대로 해도 상대 타격입을 듯.
그쪽에서는.금전적으로 보상을 해주겠다고하는데....
제 기준은 상대방의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최대한 좋은쪽으로,
하지만 상대방의 개같이 나오면 나도 최대한 개같이...해줍니다.
무단경작이라는 드립이 나왔다면 사과를 했어도 진심어린 사과라고 보기에는 힘들겠네요.
부모님께서도 큰욕심없다고하시네요..
머..아들이 하라는데로 해야지.어쩌냐..이러고계세요..^^
길가다 혹해서 훔친 것도 아니고, 고의성이 있어 보입니다.
혼쭐 나봐야 버릇 고칠듯 합니다.
한 두뿌리도 아니고..그냥 지나치면 안될듯 해요..
이번에는..부모님말씀 들어랴 할것 같네요...
제가 볼땐 아버님이 욕심 없으시다니 400만원 받고 산삼 줘버리고,
입구에 사유지임을 알리는 표지판 세워 놓으시면 좋겠네요.
그것도 비가오는데 와서 캤다는건 장소를 알고 있었다는거겠죠...
선처바란다면 최소한 시세정도는 받으셔야...
안갈텐데요 이미 알사람은 다알거에요
걱정입니다..
그럼 전에도 해먹은게 맞겠죠???
그래야겠네요..
그래도 아직 시골인심은 있는것 같네요...울 부모님이 이상한건가...^^
선처는 사람을 봐서 하는겁니다. 어려서부터 가정교육을 잘못받고 자란 사람들은 그런선처를 고마움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지나칩니다...
결론은 댓가를 지불하는것이 당연한겁니다.
심히 의심스럽네.
차도 좋은거 타고다닌다..이러셨습니다....
도시에서 십원짜리 하나만 훔쳐도 강도. 절도로 몰리는데
시골에서는 몇천만원짜리 농작물 손해 입히면
시골인심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걸 보면
좀 그렇네요.
시골 농사는 다른사람들에게 퍼주기 위해서 지은 농사가 아니잖아요
엄연히 생업인데....
근데 판매는 어케 하시죠??? 가격도 궁금하고... 쪽지 좀..^^
통신판매나 이런건 하지 않습니다..^^ 정령 판매목적으로 키우셨다면 부모님도 저렇게 안나오셨을듯 합니다...^^
저희는 판매 목적이 아니기에......^^쪽지 읽으시고 리턴해주세요..^^
딴것두 아니고 농작물을..아오 진짜
그냥 적당히 한다면 또다른 피해자 생길수박에없죠
그냥..그쪽에서 제시한 금액에..합의 하려고합니다...
돈주고 사먹던가..흑..
쓴맛을 보게 해주세요.
특수절도는 친고죄도 반의사불벌죄도 아니니까 형사합의 보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합의봐도 처벌되거든요 단 형사합의보고 합의서작성해서 경찰에 제출 검찰로 사건 이관되면 검찰에서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 참 좋으면 기소유예로 나오고 아니면 특수절도로 기소되서 재판하겠죠
(형사합의보고 기소되는거랑 그냥 기소되는거랑은 재판시 양형참작사유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민사합의는 형사합의와는 다르게 따로입니다
이경우 손해배상은 피의자의 불법행위로 인한 민사상 손해를 보상받는건데요 손해본 여러작물등을 견적내서 민사합의 하시면 됩니다 민사합의 본다해서 형사합의에 영향을 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민사는 개인대 개인간이고 형사는 국가대 개인간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수사기관은 민사문제에 개입해서도 안되고 개입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민사는 개인간 합의를 보시던지 합의가 안되면 민사소송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대놓고 막 뽑다가 딱 걸린것 대박 미친것들
한두서너개 여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봐줄지 말지 생각이라도 하지
이건 뭐 ㅡ.ㅡ 작정하고 하는 거라 봐주고 말것도 없네요
아주 어렸을 때 산길 근처에 인삼이 있어 캐다 아버지 드렸는데,,,
도라지 였다는... ㅋㅋ
아주 좋아요 ^^
먹어서 나쁜 건 아니지만,,, 인삼에 비하면... ㅠ.ㅠ
철없을때 호랑이 담배 필적 얘기입니다. ㅎㅎ
일단 그냥방치하면 안됩니다.
고의성다분한것들은 따끔한맛을봐야죠.
시골인심? 어리숙하게 몰아가서 자기네들이 이득보려는 수작입니다.
장사하는사람들이 공짜로퍼주고 그럽니까?
매입가와 판매마진을 생각하기때문에 그럴수없죠.
근데 농업은 씨앗, 비료나농약,자재비 도 잘안따지는데, 본인노동력은 거의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내가먹으려햇던것도 결국 내인건비가 들어가는일인데. 그걸 40개나 사유지에... 다른약초까지ㅡㅡㅋ
법적처리하시고 돈들어도 경식줄쳐버리세요.
엄연히 당신영업장이고 재산이니
모두다 필요없다고하셔셔..그냥...시원하게....보내드렸습니다//(집으로 보낸거 아님..^^)
무식하거나
이용해먹으려거나
젠장, 시골이라는게 무슨 호구로 생각하는사람들이많은데
인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담이지만 봄이면 농장주변에 나물캔다고 칼로 땅을 들쑤시고 다니는데
배수로관리때메 나가시라고하면
눈에서 레이져쏴대는 아줌마들...
하우스공터에 길러놓은봄나물
훔쳐가는 사람들
그것도모자라 쓰레기를모아와서 버리질않나.
자꾸 봐주면 파리 왕창꼬입니다.
강하게할땐 강하게 대응하세요
저분께서 안하셨을수도 있지만 그냥 두셨으면 엄연히 절도고 더많은 양을 캤을거라 생각됩니다
절대 그냥 봐주지마시구요 지금 껏 도난당한거 자료 확보하실수 있는대로 하셔서 최대한 많이 물리시고
최대한 크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선처.. 선처는 선처를 해줄만한 사람한테 해주는거죠
그리고 처리결과를 산올라가는 입구나 사람발길 닿이는 모든곳에 플랜카드로 걸어두셔야합니다.
제 경험은아니지만 지인의 경험으로 그렇게 플랜카드 걸어두니 얼씬도 하지않는다는군요. -CCTV-설치지역
이런것도 적어두시구요.
절도까지 해놓구 말하는..4가지가 없다고..그냥 넣어버렸습니당....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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