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건강검진이 있어 건물 1층에 흉부엑스레이를 찍으러 내려갔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던 BMW 730 차량이 갑자기 웅~ 하는 엔진 소리를 내며 화물칸에서 진출하던 택배 차량을 들이 받고 출구 차단봉 밀어버리고 2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앞 건물에서 나오던(나오던 차인지 그냥 지나가는 차인지지 모르겠음) 그랜저 차를 들이 받아버렸습니다.
출근 시간이라 길에 사람도 많은데... 그나마 사람 안 친건 천만다행...
음주 운전인가 싶어서 가봤는데.. 내린 아저씨가 음주는 아닌 듯 보이네요. (그랜저 앞에 서 있는 분이 730 운전자 분 , 그랜저 차주분은 못 내린 상황)
같이 있던 직원에게.. 아 담에 차 바꿀 때는 저걸로는 안 바꿔야겠네~ 했더니 어린노무시키가 대꾸 대신 콧방구를 시전...
건방진 넘아! 나도 집팔고 대출금 갚으면 저거 하나는 산다 왜이래 - - 740은 안되겠지만...
지나가던 분홍색 옷 입으신 분이 차량 통제를 해줌... 훈훈...
그런데...사진 잘찍으신듯...차량 번호가 하나도 안보임.
사람들 얼굴도 잘 안보임.
ㅋㅋ ㅈㅅ ........ 농담입니다.
많이 안다쳤길
보행자 안친게 다행이네요 ㅠ
뭐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전자장비라느느게 항상 믿을만하지는 않다 생각되네요..
때문에 시동걸때는 꼭 브레이크밟고 기어변환은 rpm안정되고 나서 합니다..
사무실에서 볼때는 HG하고 제네시스인줄 알았는데 BMW였군요..
HG운전자는 목에다가 뭐 감고서 119에 실려갔고...
좀 이상하다 생각되는게 저 위치가 비엠이 주차장에서 올라온것 같은 위치인데..
속도가 ㅎㄷㄷ했던것 같더군요..
그리고 충돌전에 강력한 스키드마크음이 들린것으로 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했던것 같긴합니다.
HG가 브렉질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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