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배형들은 다들 차에 관심 많은 사람들.
현기, 쉐보레, 쌍용, 삼성.. 다른 외제차들.
도대체 무슨차를 살까?
일단 통장 잔고에 내 월수입 계산해보고, 생활비 지출 계산해보고
뭐 대부분이 다들 비슷하리라 생각 됩니다.
국내메이커 차량들이 15년 전에 비해 많이 좋아 진것이 사실이고
외제차들과의 일정부분 품질이 좁혀져 가는것은 분명히 맞습니다.
그런데 다들 생각 하는 차량에 대한 거품,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갭이
줄어들고 있어 선택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제 E9x 씨리즈 리어 램프를 현대자동차 계열사에서 국내 생산해서 납품하고
외국의 보쉬나 지멘스, 등 전세계 공통으로 납품되는 부품들이 많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 납품하는 만큼 원자제 및 생산 단가는 비슷하지만
어느 차량에 적용되느냐에 따라 그 가격이 5배 이상 차이 나는것은 보통 입니다.
똑같은 부품이 중국 허접차에 들어가면 1만원이면, 롤스로이스에 들어가는
같은 기능이지만 외형이 아주 조금 변경된 제품은 100만원 입니다.
현기차에 8만원에 납품되어 모비스 부품가격으로 25만원인 부품은
독일3사에 납품되면 부품가격 80만원정도 합니다. 물론 국내로 들어오는
유통비와 세금등이 붙어 더 비싸겠지만
모비스 딱지냐, BMW, BENZ 딱지가 붙느냐에 따라 가격은 기본 5배로
보시면 됩니다.
국내 완성차중에 아무래도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팔리다 보니 이런저런 이슈도
많이 생길수 밖에 없고, 빠 라는 칭호를 붙여 선호하는 분들 패를 갈라 놓기도
하는데요.
정말 주머니 사정 및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 하다 보면 무슨차를 사야 할지
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저도 여러차량을 운행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수입차를 한번 타볼까 고민하면서
차량 성능을 이것저것 비교하게 되고, 중고차도 생각해 봤지만 중고차는 A/S
없는 차 사면 유지보수(부품값 및 수리)비용이 걱정이 되어 못사겠고, 신차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되고 참 어렵더라구요.
가격이 만만한 일부 수입차종들도 A/S 이후를 생각하면 암담하고, 또 A/S기간
까지만 타고 팔자니 또 감가상각이 너무 심하고...
국내에 많은 사람들 바램처럼 국내메이커들의 제품경쟁력이 좋아진 만큼
리콜, A.S 등이 좀더 보강되고, 차량을 설계할 때 요즘은 디자인과 엔진출력(숫자)가
중요하지만, 하체나 방음 등에 좀 더 신경써준다면 자국메이커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으로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몇일전에 랜드로버 D4 시승으로 한 400km 운행해 봤거든요.
이것도 수납공간이 적재공간 등 다방면으로 맘에 들지만 운전석
운전 포지션이 제 몸에 살짝 부자연스러운 듯 했습니다.
너무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찌만
같이 동승한 사람들은 장거리 뛰기에 피로도도 적고 괜찮았다!
넓고 쾌적하고 좋았다! 하더라구요.
재규어XF 3.0D 프리미엄 어떤가요?
성격이 세단과 대형SUV로 완전히 다른 차이긴 하지만
지금 이 두대중에 한대를 9~10월경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마음은 제네시스 DH 도 마음에 담고 있는데
출시가 12월 계획으로 늦은데다.. 분명 가격도 얼척없게
오를것 같아서요. K9을 비교해 보면 5,500~9,500 만원까지 라인업 될 듯 한데..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바꾸려고요
굳이 SUV나 RV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제원상으로만 따지자면 재규어 XF 3.0D가 더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디젤을 사신다는 이유는 연비를 따지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재규어가 더 가벼워 연비가 더 좋으며, 가속력도 더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FR과 AWD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FR이어도 스노우 타이어를 끼우신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차 타는 맛은 재규어가 좋을듯 하고 D4는 타는 맛이 좀 빠지는것
말고는 막강 전천후 차량이고...
일단은 재규어도 시승을 해보겠습니다.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