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을 처음으로 올리는데 주제와 상관없는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2006년 9월 말 쯤에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사려고 했지만 팀장이라는 작자가 그거보다는 한 단계
아래 재품을 구입하라고 자꾸 권유하며 설득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끈질긴 권유와 설득이었습니다. 내가 내돈주고 사는데 왜 저럴까 생각도 했지만 무지막지한 권유와 설득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설치하는 날 옆에서 지켜봤는데 새것인 정수기에 흠집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별 의심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사용을 하다 보니 냉수도 시원하지 않고, 온수도 뜨겁지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컵라면을 못 먹을 정도입니다.
얼마 전 정수기 회사에서 일하는 친척이 놀러를 오게 됐습니다.
친척이 저희 집 정수기를 보더니만 이게 새것이 맞나며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다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누가 뒤통수를 후려치는 느낌이였습니다.
친척이 얼마주고 샀냐며 묻더이다.
170줬다니..... 그 가격 주고 산게 신기하다고 말하던군요.
코디도 정검하러 와서 170 주고 샀다니 진짜 잘 샀다며 그 가격에 산게 놀랍다 하더이다.
이런 말들을 들으니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팀장한테 전화 돌렸습니다.
머 명예훼손 죄로 고발?????????
머 목숨걸고 새것이다??????????
나 참 이런 좆같은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팀장이 기사를 보내더군요.
기사도 정수기를 보더니 냉수,온수 시원하지 않고 뜨겁지 않은 것을 인정하더군요...
이 제품은 원래 이런거다라고 하더군요??? 아니 시발 머 이거 사라고 존나 권유하고 설득하더니 고작 이딴 제품을 그렇게 권유하고 설득했답말입니까??
(흥분해서 욕을 하네요 죄송합니다.)
기사 말로는 구입한지 3주 뒤면 교환불가능 이라고 하던데 이게 맞습니까??
팀장도 만나 보기로 했는데 그 어마한 말빨의 소유자..... 허허 참 속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적으니 조금 풀리네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