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2:30분경 충북청주 충북대학병원 5거리 에서 자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신호는 직진 신호가 우선 켜지고 자회전신호가 나중에 켜지는 곳이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는중이었는데..동승자 2명이고 제차는 싼타페 02년 자회전 신호가 켜진것을 확인 후 앞뒤 좌우 전방 확인도 한다음에 자회전 진입을 하였습니다 거의 코너에 다 들어간순간 갑자기 흰색 nf소나타 택시가 돌진 그대로 제차 옆면을 충격하였습니다.반대차선에 보니깐 다른차들은 다들 신호대기하고있는데 그 택시 혼자만 신호위반하고 온것임
차 는 90도로 돌아있고 내려서 차량을 확인하니 차 옆면이 완전 폐차지경에 이를정도로 대파가 되었습니다
아픈몸을 이끌고 동승자들을 확인하니 제여자친구는 기절하고 그뒤에타고있던 여자친구 친구는 이마에 피가나고 허리를 제대로 못가눌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그 택시 기사분한테 아저씨 오거리에 신호위반하시면 어쩌냐고 막화를냈습니다
그러더니 대짜고짜 저한테 댁이 신호위반했다고 오히려 뒤집어 씌우는겁니다. 렉카차들이오고 경찰들도 오고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던순간 어떤분이 저를 잠깐 보자하시더니 제가 반대차선에서 봤는데 저 흰색택시가 100%신호위반한거 자기가 직접봤다면서 필요하면 목격자진술 해준다고 하시더군요..지금은 저랑 동승자 2명이 같이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구요..오늘 아침에 현장조사한다고 오라해서 갔더니 진술을 사실그대로 대답했습니다.그 택시기사는 예상대로 저보고 신호위반했다고 그러더군요..그러자 경찰현장조사반 한분이 "아저씨 목격자가 놔왔어요"그러시더군요..그 택시기사는 갑자기 말을 못하면서 표정이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요..그리고 그택시기사랑 같이있던 추정으론 택시공제회사직원이 갑자기 아저씨도 목격자있잖아요 하면서 말하라고 하더군요..현장조사경찰분이 택시 기사분도 목격자 있어요??그 목격자가 누군데요 라고 택시기사 한테 물어봤습니다..그러자 택시왈: 같은 택시가 봤다고 하더군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어디서 그런거짓말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일이 어떻게 종료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아찔했습니다..공업사 아저씨가 하시는말씀이 만약 자네 차가 같은 승용차였으면 3명중 1명 죽었을거라고 하더군요.아직도 가슴 이 떨립니다 .. 일이 잘해결되야할텐데 말이죠..
정말 앞에 택시기사들 신호위반하는 사진자료에 제가 반박했었는데...제가 틀렸네요..택시들 정말 신호위반하는거 사람죽이는 행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