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서식하는 42살 자영업자 입니다.^^
저희동네에는 파지,고물을 모으는 어르신들이 참 많습니다.
일하면서 나오는 알미늄,고철,파지등을 나눠드리면서 아는분만 여섯분정도 됩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 보는 어머님 연배분이 작고 구부정한 모습으로 큰 리어커를 끌며
가는모습에 고장난 컷팅기가 마침있어 얼른 쫓아가서 드렸습니다.^^;
요새 시장카트나 리어커를 끌며 파지를 모으시는
어르신들 모습이 짠한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그분들은 항상 긍정적이십니다. ""왜 힘들게 일하세요 편히쉬시지요""물으면
그분들 하시는 말씀은 ""운동도 되구 돈두 되구 해서 다닌다고""
우리동네 이장님도 폐지 수거 하심 ㄷㄷㄷㄷㄷ..............
물론 반장님 말처럼.. 자식 흠 잡힐까 변명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시구요..( 호로색히들이죠..)
한달에 십만원 안되는거 모아서 손자 까까 사주려고 그말에 울컥...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는게...
플라스틱도 통으로된건 돈이 된다네요.. 참고하세요 ^^
와이프가 가게를하니... 모았다가 한꺼번에 드리는데..
저희는 주로 기름(양철통)을 드리는데..완전 좋아 하십니다..비싸다고 ㅎㅎ
자고로 자기잘난맛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보다
주변 사람들 둘러보고챙기고 어르신 공경할줄 아시는 반드시님은
반드시 대박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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