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카메라를 장착한 교통지도단속 차량이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을 단속한 적은 있지만 시내버스를 활용한 단속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시내버스는 앞번호판 윗부분에 감시카메라를 달고 버스전용차로 안으로 진입한 승용차 등 얌체차량들을 촬영하게 된다. 카메라에 찍힌 영상자료는 위치 및 시간정보가 함께 저장돼 해당 자치단체로 보내지고 자치단체는 이를 근거로 위반차량 소유자들에게 과태료(승용차 기준 5만원)를 부과하게 된다.
이 방법은 별도로 단속요원을 배치하거나 전담장비를 구입하지 않고도 계도및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치단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우선 노선별로 2~3대를 시험운행 한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시 교통국 전영춘씨는 “단속직원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앞으로 대전지역 버스전용차로에서는 ‘눈 달린 시내버스’를 조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6월말까지 기존 단속시스템과의 연계성 등에 대한 테스트 작업을 거친 뒤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ps:눈달린 버스...웃기네 ㅡ ㅡ
그럼 버스는 단속안하나...버스가 신호무시 난폭운전 중앙선 침범 버스가 잘하는데...
버스들 밤만 되면 시그널은 장식품으로 돌면해 버리고
중앙선이고 신호고 거침없이 달려대는게 더 공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