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습니다.
제가 요즘 공부할게 좀 있어서 시내 도서관을 다니는데요. 도서관을 좀 조용한데 짓지 그 참...번화가 쪽에 지어놔서
항상 주차장 뿐만 아니라 길가에도 만원입니다.
그래서 저도 돌아댕기다가 빌라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는데요.
도서관에 지하 주차장이 있고, 그리고 지상에 몇 대 더 할 수 있는데..여기에 장애인 주차 구역 설정이 지상, 지하 다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풀로 차더라구요. 당연 멀쩡한 사람들이죠. 차에 마크도 없습니다.
에효 그런가 보다 하고 지냈는데 오늘 점심 먹다가 주차장 맞은편에서 보니 차 한대가 장애인 주차 구역에 차를 대더군요.
그러더니 어떤 중 고딩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애와 운전자인 엄마가 멀쩡히 내립니다. 그리고는 도서관으로 가는게 아니라
시내 쪽으로 가네요?
도서관 특성상, 도서관 이용자인지 분별이 어렵기 때문에 딱히 조치를 못 하고 있기는 하겠지만..멀쩡하게 내려서
도서관 이용도 아니고,,다른데 볼일 보러 왔으면서
버젓이 도서관 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가는게 영 맘에 안 들더라구요. 오늘 단체로 다 사진 한 장씩 찍을까 고민하
다가 일단 참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아마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람들은 그걸 당연시 하는것 같습니다.
이거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까요? 아니면 걍 단체로 상품권 보내드려야 할까요? 과태료 10만원짜리 인걸로 압니다만.
과태료 몇번 내봐야 후회하죠.
저희아파트단지 남들 자리없어서 멀리 주차하고 걸어오는데 항상 뻔뻔하게 장애인구역에 세우는
제네시스, 레인지로버, M3 세놈 매일매일 일주일정도 꼬박 다 보냈더니
한방에 일주일치 과태료 덩어리로 맞은거 같더라구요. 몇십만원 냈을겁니다.
2주후부터는 절대 안세우더라구요.
뻔뻔한놈들은 말로는 안먹힙니다. 지돈 내봐야 후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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