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시아나 c.c에서 곤지암 방면으로 올라가는 급커브 경사 오르막에서 길을 올라가다
큰 컨테이너 트럭이 맞으편에서 커브를 돌면서 내려오는데 각을 크게 해서 천천히 돌지
않고 핸드폰을 받는지 뭔지 모르지만 그냥 차선 반 넘어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제가 연신 크락션을 눌려대니 겨우 겨우 브레이크 밟으면서 서는데 거의 차 앞 다와서 멈춰섰습니다.
전 그때 가까스로 접촉이 안된줄 알고 창문 열고 "왜 코너를 그렇게 돕니까? " 하고 한마디 쓴소리
하고 그냥 집으로 5분가량 더 가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앞 범퍼 코너를 보니 검은게 조금 긁히면서
쭉 묻어있네요;; 번호판을 보지도 않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보냈는데.....이경우 다시 잡거나 연락을
취할길이 없나요??
아무 느낌이 안오길래 안 박은줄 알았는데.....;;; ㅜㅜ
일단이런사고는 차량을 찾는다해도 각차량의 접촉부위위치확인,페인트및긁힘부위대조등.. 상대방이 인정치않는다면 복잡한절차를 거쳐 보험사에서판단하더군요
시간이 지나서 세차나 광택작업등을통해 어느한차량의 흔적이찾기힘들어진다면 거의 인정받기힘들지도 모름니다...쩝.. 전 바로 다음날 아파트단지 다뒤져서 찾아냈죠
차가 흔치않은 고물차량에 색깔도 구리구리한거라 운이좋게보상받았습니다..
물론 상대방차량은 끝까지 부인하다가 상대방보험사가 측정결과랑 페인트색깔대조상 맞다고한다음에야 겨우 물러서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