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를 빠져나와 경부고속도로로 가는중이었습니다.
저(뉴 EF 소나타)는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변경할려고 시도를 하던중...
뒤에 누런색 소나타 3가 제차 뒷바퀴쪽하고 추돌했습니다.
도로가 막혔기에 시속 10~15km의 속도였습니다.
제 앞에 버스가 잠시 서는바람에 저두 멈칫 했는데....
상대차주는 20대초 여성 두분이 타고 있었습니다.
제가 차선 반을 넘고 있던터라 8:2 혹은 7:3으로 저쪽 과실이 크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잠시 후 보험에서 오시더라구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우리 보험(그린화재) 아저씨 왈,
우리가 차선변경을 하던 중이었으므로 제 과실이 9:1, 8:2정도 될거랍니다.
역전패를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사고처리 전문가가 그렇게 말하니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차선변경 구간이라도 뒤에서 오는차는 제 길을 오고있는 중이기에 진로를 방해햇다는것.
그리고 변경을 했어도 50m이상을 주행하고 있어야한다는 것.
보험 아저씨 말이 옳은지는 몰라도 그러시더라구여.
"9:1, 8:2로 하지말고 우리가 100% 과실로 하자, 그리고 저쪽에서 병원에 입원 안하는 조건과 렌트를 안하는 조건으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합의를 보고 헤어졌습니다.
그렇게하고 돌아오는데 좀 억울한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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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든 차선변경 하신쪽이 과실이 큽니다.
두분이 일주일씩 입원하시고 렌트하심 8:2하셔도 님이 손해 입니다.
여자분들이라 어리버리해서 그냥 합의하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