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부근 왕복 6차선 길인데요. 저녁 7시경
횡단보도가 파란색이어서 친구랑 걷고 있는데 파란불인데도 계속 차가 지나가는거에요.
연속해서 4대가 지나가고 또 한대가 지나가는거에요.
친구랑 저랑 화가 났고 친구가 지나가는 차를 향해 손짓을 했어요.
그랬더니 차가 놀랬는지 2,30미터 앞에 서더라고요.
저희는 횡단 보도 다 건넜는데 그 차 운전자가 부르더라고요.
친구가 갔더니 왜 사람 놀라게 하느냐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서로 싸우면서 멱살잡고 난리였고 친구가 그럼 경찰서 가서 따지자고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제가 간신히 중재해서 서로 사과하고 가던길 갔는데..
이런 경우 누가 잘못한건가요?
자기가 놀란건 화나고 보행자 화나는건 상관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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