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정체구간에서 우회전후 신호대기중인 앞차를 박았습니다...
무리한 차선진입으로 인해 옆차량과 간격을 확인한후 전방을 보니 앞차량과 거리가 저의 부주의를 알렸습니다...
즉시 차에서 내려 저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후 다치신곳은 없으신지 물어 보았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는 몸은 괜찮으니 보험처리까진 필요없고 범퍼교환금액을 달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범퍼 교환은 무리한 요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점을 분명히 인정을 하고 사과도 드렸기에 범퍼교환은 터무니 없는 요구라 생각이들어 보험처리를 해드리겠다 하였습니다
프로미가 다 알아서 해줄거라 생각을 했는데...
보험사 직원분이 도착후 차주분과 + 동승자 두분이 병원을 가겠다고 하십니다 ㅜㅜㅜ
보험사 직원분은 저에게 마디모접수를 권하셨고 경찰을 불러 사건접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차사고 1년6개월만에 첫 사고인대 이런 경미한 접촉사고에 보험할증이라니 ... 답답해 죽겠습니다
사고직후에 갓길주차후 시동을 계속 켜놓아서 블박원본은 자동삭제 되어버렸고...
첫사고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 티비광고에서 프로미가 다 알아서 해준다길래 프로미 불럿더니 일이 커지고...
눈앞에서 주차된 제차 박히는거 두번이나 격었는대 난 다 봐드렸는대...
법이 왜이런지 .... 보험사분이 신고접수하면 벌점 들어온다 하시고... 대인처리되면 할증 2~30퍼라 하시는대 ㅜㅜㅜ
마디모신청 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받은사람은 잘 모르는데 살짝쿵받히면 앞차는 소리크게나요.
저도 신호대기중에 쿵 소리크게나서 놀랬어요.차가 워낙 튼튼해서 그냥 보내드렸는데 받고나서 당당해하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범퍼 값이 저렴했겠네요.
법정갔을때 얘기아닌가요?
동승자 대인, 수리비 렌트비 합의금 등등등 보험할증이 더 많이먹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마디모 해도 의사 소견서랑 진단서가 더 우선입니다
첫사고라 당황스럽고 해서 보험불럿어요 ㅜㅜ
경찰이 대인해주래도 마디모 결과 나오기전까진 대인 절대안해준다하세요
경찰접수 제가 원해서 했구요
놀이동산 범퍼카 타면 뒤지겠네....
저정도면 미안하다고 하면 범퍼 기스난거 정도 수리하고
끝나는게 인지상정인데...
저눔도 운전하다 다른차 박아서 심히 고생할듯~
마디모<진단서 입니다.
어차피 진단나오면 끝나구요.
정말 아플수도 있다지만, 일상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을 충격도 도로에서라면 입원이라..
지금 댓글들은 피해자가 너무한다고 다들 적어주시지만
만약 글쓴이가 앞차고 뒷차가 범퍼 콩~ 받았을떼 그냥 보내줄려고 했는데 별로 안미안해 하더라 하는 내용이라면
"fm 시전하세요." "지금은 별로 안아프시지만 내일 일어나보면 머리가 아프실 수 있습니다. 2주 끊고 인실좆 시전하세요" "대인 신청하세요" 이런 댓글들이 더 많으니까요.
이게 참... 우리나라에서만 통용하는 것 같아요.
법을 개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진단서 발부에 대한 기준, 의사의 책임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뻔히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지나치는 사람은 솔직히 별로 없겠죠? 남에게 피해를 입히더라도 합법적이라면요.
저런 상황일때 이득을 취할 수 없도록 법이 개정된다면 피해자(앞차)분들도 병원을 간다는 조치는 안하겠죠.
다친사람과 다치지 않은 사람을 최대한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아예 멀쩡한 사람도 병원에 가서 아파요~ 이러면 2주 발급됩니다.. 안해주는 곳도 있지만 발품 조금만 팔면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일커져서 결국 법원에 가도 판사가 의사에게 "어떤 기준에 의해 그런 진단이 나왔느냐" 물었을때 의사가 "환자가 아프다고 해서 진단서 발급했습니다" 라고만 말해도 인정입니다. ㅠㅠ
아 그리고 범퍼는.. 기스 하나만 나도 피해자가 해달라고 하는대로 해주는게 맞습니다.
벼락같이 화내길래 범퍼갈아준다고 보험접수 했는데, 다음날 대인접수요구했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선수같이 건장한 젊은 친구들이었는데..
그냥 일이십 주고 헤어졌으면 젤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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