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퇴근하는길입니다. 발그림이라 죄송합니다. 차량노후라 블랙박스도 없고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ㅠ ㅠ
1.장소 요약
신호 없는 사거리 편도1차 왕복 2차선
사고내용입니다. 전 좌회전 깜박이를 킨상황에서 반사경 확인후 (멀리있는것을 감안)진입 후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이 있어 서행으로 진입을 해서 행인이 다건너후 그대로 직진을 하는 상황입니다. 반대편차선에서 갑자기 휘청휘청 하더니 오토바이가 쓰러집니다. 오토바이는 제차선으로 넘어와 다행이 비접촉으로 멈추었고 운전자는 쓰러진 상황입니다. 저도 이게 무슨경우인가 놀라있는상황이었습니다. 진입다해서 보낼사람 다보내고 출발하였는데 갑자기 제앞에서 이런일이 생기니까요.. 얼른내려서 다친분 에게 괜찮냐고 신고 해드리겠다 하니 괜찮다고 제가 미끄러졌다 합니다. 여기까지 뭐 저랑상관없다 생각하고 피해는 그리 크지않아 신고하고 구급차,경찰차가 와 경찰이 가서 묻습니다. 괜찮냐고 경찰분에게도 자기가 넘어졌다는 내용을 얘기했답니다. 물론 주변 목격자들도 하나같이 오토바이 혼자 넘어졌다라고 진술을 해준상황이구요.. 경찰분도 저에게 별 거 아니니 혼자 넘어졌다하니 가도 된다고는 하지만 다친사람 걱정이되서 끝까지 남았습니다. 그런데 배달업체 매니저인가 하는분이 와서 사고접수 하겠다. 보험접수 하겠다 합니다. 저한테 괜찮냐는 말한마디 안합니다. 그래서 하시라고 했죠. 왔더니 저랑 같은 보험입니다. 피해자는 이미 병원에 간상태라 매니저 분이 대신 사고 수습을 하시는 상황입니다. 이때부터 갑자기 넘어질리 없다 기타등등 얘기합니다. 저도 오신 보험회사직원분께 상황을 말씀드리니 저보고는 보험접수 안하셔도 되겠네요. 거리도 상당하고 좌회전차량에 놀래서 넘어졌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이미 진입 다한상황에서. 그러고는 정리가 다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조사계에서 전화가 옵니다. 와서 진술하라고 이건뭔가 싶어 가보니 사고 접수가 되어있고 가해자 다 이겁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제가 갑자기 튀어 나왔답니다. 경찰도 인과관계가 있답니다. 거기까지도 좋습니다. 허나 녹취자료나 블랙박스가 없으니 어쩔수 없이 제가 가해자가 된상황입니다. 뭐 다 좋습니다. 좌회전이 불리하고 오토바이가 약자라는 것 허나 어떻게 이게 갑자기 나왔다는게 되고 본인이 넘어졌다해놓고 뒤늦게 이런일이 되는걸까요?? 비접촉인 상황에서 거의 결론은 6:4가 나왔습니다. 제가 6이죠.. 사고가 나서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있습니다. 어린학생 인것 같은데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전 해달라는데로 대인은 물론 다쳤으니 해주는것이고 대물인데 지금도 정상운행 하고 있는데 수리를 해야한다고 대물 접수를 하랍니다. 또 열받죠 일을 이중으로 해야되죠.. ㅠ ㅠ 경찰은 대인만 하라더니 또 대물을 하라.. 뭐 살다가 이런경우 있다 생각하고 차선도 좁으니 제 잘못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찝찝하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피해자 매니저가 자꾸 말을 이상하게 하는점 그게 제일 열받네요.
결론은 여러분들도 혹시나 절대 오토바이가 오면 무조건 피하세요 ㅠ ㅠ
경찰 말은 반사경에서 차량이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좌회전 진입하랍니다. 교통상황은 필요없네요.
블랙박스는 필수라는것 ㅠ ㅠ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제가 잘못한거 없다는게 아닙니다. 허나 황당해서 올립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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