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40분경?
이수역 2번 출구 뒷쪽 골목 서문여자 고등학교 있는 쪽인데요
차가 안가고 쭈욱 서있길래 먼일인가 하고 봤더니
차 한대 지나 갈 수 있는 골목에서 차 두대가 서로 마주보고는 가만히 있더라구요?
저는 직진해서 가야하는데 그 뒤에 차들이 줄줄이 서있어서 저도 길이 막힌 상황이라
일단 내려서 가봤더니 사고는 아니고 그냥 단순히 차를 빼지 않고서 있더라구요
골목쪽에서 나오던 차량은 랜드로버 뒤에도 차 1대 있었고 진입하던 차량은 폭스바겐 뒤에 4대정도 줄서있었음
근데 웃긴게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려서 폭스바겐 창문을 두들겼더니 애들2명에 아주머니 타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 뭐하시냐고 차를 빼시던지 아니면 내려서 상대방이랑 얘기를 하던지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 아니냐
뒤에 차 막히는거 안보이냐 그랬습니다. 그냥 저를 멀뚱멀뚱 쳐다보시더군요... 하...
그리고 랜드로버 차량도 보니깐 아주머니 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도 나오셔서 상황을 보고 후진을 해서 빼주던지
무슨 조치를 해야지 그냥 가만히 있냐고 조금 언성을 높였죠... 하... 진심 암을 유발케 하더군요... 랜드로버 차량 아줌마도
그냥 멀뚱멀뚱...
다행히 저는 뒤에 늘어선 차들이 옆으로 바짝 붙어줘서 간신히 직진으로 빠져나왔는데
갈때까지 보니깐 내리지 않고 그냥 차안에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뒷사람들 부처인지 클락션도 안울리던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냥 차안에서 있는건지... 물론 당황하셨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그냥 차안에서 나몰라라 하는건 쫌...
그냥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어떻게 해결됐을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스킬이 같아서 승부가 안나요
우리네 인생 참 드라마틱합니다 ㅋㅋ
아 대박. 진짜?? 대박대박~~ <--- 요런 느낌의 진짜요? 였어요
에이~~~ 거짓말치지 마셈~~ <----요런 느낌 아니고요. ㅋㅋ
20여년동안 많이도 별에별년들 격어 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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