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보던 사이에 많은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가셨더라구요...
제가 욕하는 부분까지... 마누라가 부끄러워하더군요... 좋은 조언과 위로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출산10여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괜히 더 복잡하게 일만들지 말자는 게 와이프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솔직히 저 아닌 다른 분이 그 버스땜에 사고날수도 있을 까봐 따끔하게 혼 좀 내드리려다가 일단 제가 사과 받고 나이는 어리지만 훈계(?) 비스므리하고 기사님 하고는 마무리하였습니다. 한 번 크게 데이셨으니 더 안하시리라 믿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과실은 기사님이 100% 인정하고 차량은 입고되서 수리 중입니다. 대인 쪽은 저는 그 때 충격인지 몰라도 무릎이랑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나갔고, 와이프는 일단 아이 초음파 부터 받고 출산 후 아픈 부분을 엑스레이 촬영 예정이고 출산 후에는 아기에 대해서 검사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다만 걱정인 것은 와이프가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었는지 꿈에 계속 차가 다가오는 게 나온다군요...
솔직히 말해 애하고 와이프 잘못 됬으면 찢어죽여도 모자를 정도지만 좋은 일 앞두고 그냥 넘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스트 올라간 제 글은 그 회사 분들 중에도 모범운전기사님들이 더 많이 계실텐데 괜히 안좋은 이미지로 피해보실 것같애서 삭제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글 적어보았습니다. 조언과 위로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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