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베껴도 이렇게 똑같이 베끼죠?"(한국코카콜라 관계자)
"콘셉트만 빌려온 거죠. 그런 제품 많아요."(롯데칠성 관계자)
국내 최대 음료 회사인 롯데칠성이 '짝퉁' 시비에 휩싸였습니다. 발단은 이렇습니다. 지난 24일 한국코카콜라가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을 출시했습니다. 특이한 이름의 이 제품은 흔들어야만 마실 수 있는 젤리타입 음료로 탄산음료에 대한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한국코카콜라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은 작년 4월 일본코카콜라에서 처음 개발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1억4000만병이 팔려나갈 정도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일본에서 '2008년 빅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코카콜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음료를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난 26일 롯데칠성이 거의 똑같은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제품명은 '아일락 쉐이킷 붐붐'. 즐겁고 신나게 흔들어야 마실 수 있는 젤리 탄산음료로 '흔들면 안 된다'는 탄산음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설명까지 비슷했습니다.
사실상 같은 제품이 이틀 간격으로 출시된 셈입니다. 한국코카콜라는 '황당하다'는 반응이고, 롯데칠성은 '뭐가 문제냐'고 받아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빌렸다는데 음료가 반도체도 아니고 아이디어가 전부죠."(한국코카콜라)
"과자나 TV프로그램도 서로 좋은 건 베끼는 거 아닌가요?"(롯데칠성)
롯데칠성측은 특히 코카콜라에 특허권이 없다는 걸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일본에서 특허 취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이렇게 빨리 짝퉁이 나올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코카콜라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승부는 법적 판단을 떠나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으로 결정되겠지만 짝퉁 논란의 당사자가 국내 최고의 음료회사란 점에서 씁쓸합니다.
펌글~출처 조선 닷컴
쉐이킷붐붐은 아무리 흔들어도 젤리가 젤리같지않고 그냥 음료 마시는기분..
환타쉐이커는 많이흔드니까 알갱이가 씹힐정도로 느껴지더군여..ㅋㅋ
이것도 정품과 가품의 차이인가;;ㅋㅋㅋ
쉐이킷붐붐은 아무리 흔들어도 젤리가 젤리같지않고 그냥 음료 마시는기분..
환타쉐이커는 많이흔드니까 알갱이가 씹힐정도로 느껴지더군여..ㅋㅋ
이것도 정품과 가품의 차이인가;;ㅋㅋㅋ
어차피 선택은 소비자 몫 입니다
롯데가 해태것 베낀것이 대부분입니다.
초코파이도 오리온것 베끼고, 그래도 안팔리니까 소비자가격은 같지만
도매가격 무지 싸게 해서 소매상에 넘기고
소매상에 사은품 줘서 또 넘기고...
그런식으로 영업망 넓혀온 것이 롯데입니다.
껌도 해태껌 많이 베꼈죠.
지금은 해태가 거의 영향력 없지만
과거엔 해태가 아이스크림과 껌은 장악했었고, 과자쪽도 상당히 영향력 있었죠.
이런 썪을~~!! 황금주인줄 몰랐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