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 2달 앞둔 병장입니다.
군 입대 전부터 끌고다닌 nf 소나타 오너입니다.
3월 19일 술먹으러 가려고
차타고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
함께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대놓고
술을마시고 술 않마신 친구가 대리해주고 집으로가서
자고 20일 휴가 복귀라 휴가 복귀 준비도중에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와서 뺑소니 혐의로 신고를 당해서
조사 받아야 된다고 해서 경찰서로 가보니
내용이 이러했습니다.
19일경 술마시러 주차장으로 차를 대러 가는 도중에
지나가던 행인 세명을 보았었는데
그사람들 봤기에 분명히 잘 지나갔었고
이상없이 가서 차 잘대고 술잘마시고 집에 갔는데,
뺑소니 신고를 했다는겁니다.
지나가면서 발을 밟고 지나갔고 큰소리로 불렀는데
멈추지 않고 그냥 가서 신고했다는겁니다.
분명히 그때는 날씨가 더워서 창문도 4도어 다 열고
노래도 틀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걸 못들었다는게 이상했습니다.
근데 경찰에서는 무조건 너는 뺑소니니까 합의 하라는 식으로 얘기만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한거라고 계속 그러는겁니다.
저는 항변하려해도 일단 군인이라는 신분때문에 아무 얘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보험도 않되는 상태고 복귀일이었기때문에 상황이 최악이었습니다.
그 다친사람은 뭐 발을 밟아서 넘어졌기때문에
정강이에 금이가고 뇌에도 이상이 있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이런저런 총 검사결과 진단 2주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대에서 휴가를 하루 늘려줘 다친사람 병원을 찾아갔는데 특실에 떡하니 누워서
완전 배째라는 식으로 있는겁니다.
군인 신분에 혹시라도 밟았을까봐 하는 마음에 그냥 무조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쪽에서 정황상 무조건 밟았다고 증인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무조건 합의보고 군대 들어가서 법무부 재판 받으라면서
뺑소니 혐의를 주면서 면허 취소 4년을 주었습니다.
담당 경찰이 그냥 넘기려고했는데
어머니께서 국과수 의뢰해서 알아보라고 해서
그때서야 피해자 신발을 국과수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국과수 결과 나오지도 않았는데
담당경찰이 무조건 합의 빨리하라는 식으로 계속
어머니께 재촉을 했습니다.
국과수 결과보고 합의해도 늦지 않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그런식으로 자꾸 몰아가서 어머니께서 혹시나 역과했을까 하는 이유 하나로
합의금 330만원을 물어가면서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경찰이 부대로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는데 뭐 뺑소니 혐의를 자신이 빼줄테니까
중앙선 침범 혐의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알고보니 국과수에서 검정 결과
신발이 차에 밟히지 않았던 겁니다.
그리고 중앙선 침범도 2차선 시내길이라
양쪽에 차가 모두 주차되있어 침범하지않고서는
지나갈수 없는길이었습니다.
그래도 중앙선 침범은 제가 한게 맞으니 벌금은 당연히 낼 겁니다.
그리고 차에 동승하고 있던 친구가 조사받으러가니
들어가자마자 담당 경찰관이 "말 다 맞추고 왔지?!" 라고 말하고
조사 도중에 무조건 않좋은 쪽으로 가도록 해서
친구가 화가 나서 "그러면 내가 왜 조사받냐고 그냥 간다고 " 말하니
약해졌고, 또 조사 꾸미고 나서 "뭐 건진것도 없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제가 지은 죄는 중앙선 침범 하나인데
어머니께서 중앙선 침범 하나때문에 양아치 같은 놈들한테
머리 숙이고 사죄했다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제가 사기를 당한게 맞는거 같은데
경찰에서는 저한테 오히려 화를 내고
자신이 모든 혐의를 빼주는 식으로 얘기를했고,
연초라 성과 올리는건 좋은데
죄를 지은게 아닌데 맞다고 우겼던 것도 웃기고
빨리 마무리 지어서 성과 올리려고 했다는 것에도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제 상황이 이러한데
사기꾼놈들이나 싸가지없는 담당 경찰을
속된말로 개 조지고 싶은데 어찌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경찰서는 문경경찰서 교통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어 로그인한 이유는..
주말에는 보배드림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를 않습니다..
글을 일단 복사 하신 후 지우시고 월요일 일찍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적절한 답변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월요일날 올려주셔야 많은분들이 추천도 하시구 많이 볼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그럼 즐건 주말 되시길..
헌병대는 사고친 군인을 처벌하기도 하지만 억울함을 당했을때도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그쪽에서 현역병사라는 약점을 이용해 먹을려고 하는것 같은데 님은 오히려 그걸 역이용하는 겁니다.
혼자서 해결할려고 하면 일을 더크게 만들수 있으니 자신의 주위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셔야합니다. 군도 공권력이므로 개인보다는 훨씬더 큰힘을 발휘합니다.
그놈들이 사기범들이라는 확신이 들면 군수사관들은 실적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뛸겁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리 헌병이나 군검찰이라도 최대한 님을 도울겁니다.
실제로도 그런 사례가 아주 많기 때문에 제말 흘려 듣지마시고 꼭 도움을 요청하세요!
2000년 초에만 해도 휴가나가서 운전하는 군에서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운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죠...
이분 같은 경우 어차피 군에서도 다 알기 때문에 그런 방법도 있을 수 있겠지만..
군을 이용하는 것은 그닥 좋지 않아보여요..
처리해야죠. 군생활 잘했다면 근 2년여 동안 한솥밥 먹은 사람을 자대에서도 내몰라라하진 않죠
그리고 위글과 같은 상태로 마무리 된다 그래도 들어가서 상당한 처벌을 감수해야하죠.
하지만 헌병대의 도움을 받아서 그들의 사기임이 밝혀진다면 아무리 심한 처벌이 내려진다 해도
법으 어긴것도 아니니 길어야 영창 2주면 끝날겁니다.
그래서 그러는 겁니다. 더구나 간부가아닌 병사의 신분이기 때문에 혼자처리하기에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을겁니다.
헌병이라는 이름에 겁먹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그순간 든든한 변호사&수사관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뭐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피곤해질수 있겠습니다만 일이 꼬여서 교통사고 전과자가 되는것보다는 훨씬났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야되고 잘못 뀃으면 재빨리 풀러서 다시 잘 꿰야죠.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그런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헌병대에서 사회물쩡 모르는 군인이
엄한 피해보는일이 없도록 홍보도합니다.
내가 스쳤다고는 하는데 친구 말로도 절대 안스쳤다하구
피해자가 진단서는 내지 않았는데 .. 미치겠음 억울해서
말하자면 소설한권을 써야해요 형사들은 내말믿지도 않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