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고속도로에서 뚜껑이 열린 차를 봤습니다.
17시 27분 경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상행선 양감IC(미개통) 근처에서
흰색 RV차량이 천천히 합류하더니,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솔직히 답답한 마음에 2차선으로 변경하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28초쯤) 뚜껑이 들려서 앞유리를 완전히 덮쳤네요.
처음엔 뚜껑이 열린 것 같은 느낌에 비상깜빡이를 켜신 것 같은데, 나중에 완전히 열리는 것으로 보니 제가 다 아찔해집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습니까?
다행이도, 침착하게 갓길로 세워 제대로 정비하고 출발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오산 시내에서 본넷이 살짝 들려 있는(꽉 안닫힌) 차를 보고, 차주에게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요
http://tv.kakao.com/v/395297095 <----해당 동영상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53470 <--- 해당 글
그 아줌마도 제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고속도로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당황해서 침착하게 마무리 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품은 산디스크 대쉬캠이란 제품인데,
심지어 화질설정을 최고화질로 해놓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가성비 정말 만족합니다.
정확히 10만원은 아닐것이고
10만원대 극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2채널로 나오는데, 자가설치했고 뭐 그렇습니다.
갓길에서 차 세우고 뚜껑한번 열고 점검하고 온 것 같아요. 그때 제대로 안닫은 듯...
저는 길이가 12미터가 넘는 대형 트럭을 운전하면서도 매일 매일, 그리고 하루에도 가끔씩
차 전체 한바퀴 돌면서 타이어, 외관, 잠금장치 열린 곳 없는지...등등 매일 점검 하고
엔진 시동 후에도 엔진소리, 배기가스 상태, 냄새, 바닥에 오일이나 부동액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등등 매일 점검 하는데 그걸 안하신다니.....
고속도로에서 110으로주행웅에열려서 죽는줄알았네여
갓길에세워서 대충정비후 휴게소까지 천천히가서
철사로 단단히고정후 올라와서 수리했다는거 ...
참 위험했네요
저도 고속도로 달리는데
도로 패인데 지나갈때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
다음 휴게소에서 보니
본넷이 완전히 안닫혀 있더라고요
저거 아무리 오래되도 14년식일텐데.. 14년식이 구형모델인가봐요.
고속도로 탈려면
시동걸기 전에
본네트쪽또 톡 튀어 올라와 있나 쓰윽 보고
바퀴도 멀쩡한가 쓰윽 보는대
1분도 안걸림~~~
이제품인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