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스로틀은 자동차 업계의 주장이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기계적으로 스로틀을 열어 주어야 하고 전자적으로 이 스로틀이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처럼 스로틀 케이블을 잡는 부분이 망가진다면 열린채 고정될 수는 있겠죠.
그런데..
전자식 스로틀 차량이 있습니다.
이 차량들은 스로틀이 악셀페달과 연결된게 아니라 페달이 전기적 신호를 보냅니다.
용품 사이트들 보면 악셀 페달에 부착하는 정전류계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방식들의 악셀 페달은 전기신호를 전달 하므로
충분히 잘못된 신호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기 대부분의 수입차나 중대형 차량들이 급발진 했던 이유도 이걸로 추정하는 분들이 많지요.
제가 타는 소나타 2.4의 경우도 전자식 스로틀 입니다.
전자식 스로틀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브레이크는 무조건 악셀(가속)의 힘보다 크기 때문에 급발진은 안생기는게 맞습니다만.
그런 이유라면 베이퍼록과 과도한 공기가 들어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없어야 합니다.
실제 200킬로건 300킬로건 아무리 빨리 달리는 차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섭니다.
악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아도 차는 서게 되어 있습니다.
정 안된다면 변속 레버를 P나 R에 두어도 속도는 줄어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수 없는 사고들이 나고, 그 사고가 운전 경력이나 주변 상황과 관계없이 발생한다면 [인간] 이외의
사고 원인에 대해 적어도 제조사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프로기 때문입니다.
알수 없으니 사람 잘못이다.
이 접근이 잘못된 것이지 급발진이 있다 없다의 단순논리로 설명하려고 하면 안된다는게 급발진 논란의 시발점 입니다.
보통 초기 시동시 급발진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최초 시동시 엔진예열 및 아이들 보상을 위해 회전수가 일정수준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은 악셀 조작과 관련 없는 부분이고
이 경우에 급발진 사례가 많았음을 생각하면 무조건 있다 없다로 볼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기계가 스스로 판단해 작동되는 여러 경우에 있어 오류의 범위는 분명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급발진 동영상이나 목격담을 보면 단순히 악셀패달을 풀로 밟아서
나타날수있을만한 출력이 아닌거로 보입니다.
튜닝을 상당히 하기전에는 힘들정도의 출력을 순정차량들이 급발진 할때 보입니다.
한 연구기관에서는 급발진을 연구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부분의 작용으로 튜닝을하지도 않은 순정 차량이 그토록 어마어마한
출력을 순간적으로 뽑아낼수 있는지 원인만 밝혀진다면
기존 튜닝업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것은 자명한일입니다.
전자식 스로틀이 아닌 구형차량에서도 급발진이 일어나는걸보면
단순히 전자식스로틀의 문제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차가 움직인걸로 봐선 절대 사람의 힘으로 되는게 아닌데 구조를 보면 또 그럴수도 없다는 딜레마가 있지요.
어쨌건 현재의 기계식 스로틀 에서는 풀악셀을 해도 스로틀이 완전히 개방 되므로 그 이상의 출력이 나온다는건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임엔 틀림이 없지만, 그 이상의 출력이 나올수 없는 [기계적] 구조라는게 또 문제는 문젭니다.
악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서 급발진이 발생한다면 수동변속기 차량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수동은 급발진 사례가 없으니..
급발진을 하여도 클러치만 밟아도 차량은 멈출수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큰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그러다보니 잇슈가안된것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리고 오토차량은 급발진의 대처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수동차량만이 가능 합니다.
클러치를 밟으면 동력 전달이 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