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는 사람이지만 사고 접수 후 진행에 의문이 많이 들어 글을 올리고 되었습니다.
3월 30일 16년식 쏘렌토를 몰고 여행가시던 아버지가 조수석 방향으로 조형물과 부딪혀 에어백이 전개 된 사고 입니다.
어머니께서 갈비뼈1번 2번이 부러져 4주 진단을 받으셨지만 일이 워낙 바빠 입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렌트도 하지 않았구요. 집에 다른 차량이 있어서
자차 보험은 들어 있는 상태이구요.
최초 기아직영 공업사에 입고 시키전 보험회사 담당 렉카 직원은 300~400만원 견적으로 나올꺼 같다는 말에 입고를 일단 진행 시켰습니다.
하지만 4월 1일 다음날 전화를 받아 보니 프레임까지 휘어버린 사고라 견적비용이 1100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엔진룸까지 들어가서 엔진에 영향이 있는게 아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만약에 엔진까지 영향이 있더라면
전손처리를 할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업사측에서는 엔진룸은 전혀 영향이 없었다고 말을 하고 수리를 진행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당연히 저는 엔진룸에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니 그래도 큰영향이 없겠지 하고 진행을 시켰습니다.
이후 4월 3일이 된 시점에 프레임에 더해 제너레이터 파손과 엔진오일 누유가 보인다는겁니다.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지만 차량가액이 2200만원을 수리비가 넘지 못해 전손처리는 할 수 없다고 말을 했구요.
여기서 저는 다시 엔진은 괜찮은거냐고 물어봅니다. 여기서도 공업사측은 괜찮다는 말에 수리를 진행시켰습니다.
이후 대략 견적비용 약 1350만원이 발생하고 자부담금 50만원을 지불하고 보험사에서 이를 처리 했습니다.
하지만 대략 3주가 되는 시점인 4월 18일 어제 공업사측에 전화가 와서 차를 수리완료 후 시운전 중 시동이 꺼진다고 하며
엔진을 교체 해야된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자기들 말로는 보통 보험회사에서 엔진 및 미션 부품관련해서는 보험처리를
잘 안해준다고 하며 사고난 엔진으로 어느정도 몰고 다니셨으니까 감가상각해서 자부담 150만원을 하라고 저에게 연락이 옵니다.
제가 아는분께 물어보니 자차보험에서 자동차 부품을 다 수리할 수 있는것인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합니다.
보험회사에서도 엔진 교체 비용에 대해서 저한테는 언급하지 않았구요.
여기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1. 엔진 및 미션 계통 부품은 보험처리가 되지 않나요?
2. 공업사에서 저에게 정확하게 엔진파손이 되었다고 정보를 주었더라면 그 견적비용을 첨가하여 전손처리가 가능 했는지?
(차량가액 2200, 엔진 교체 비용 포함 1700이상)
3. 만약에 공업사가 저에게 잘못된 정보와 거짓말을 한 경우라면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나요?
4. 보험회사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것인가요? 자차 보험료를 내고 왜 제가 엔진교체 비용을 지불 해야되는지를 모르겠으며
사고 후 전손처리에 대한 고지를 받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중간 견적 비용 1100만원일때만 전화 한번 받았습니다.
제가 전손처리에 대해서 직접 2번 물어보기는 했습니다.
답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1760만 되도 차량가액의 80%가 됩니다ㅠ
엔진에 프레임이면 끔찍하네요
아휴~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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