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보배드림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눈팅만 몇년째 해오다가 오늘 처음 가입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너무 속상한 일이 생겨 이렇게 여기서 하소연 하네요..

부산 개금 지하철역에 SK직영주유소 개금점이 하나 있습니다.

7월 23일 오후 7시쯤에

저는 그 옆에 한진 택배에 볼일이 있었죠.

저희누님이 인터넷 쇼핑몰을 해서 배송 해야 할게 산더미 같았죠.

하필 그날 택배기사님이 못오신다고 해서 제가 차로 가기로 했구요.

7시에 일이 끝나며 기다리던 기사님은 6시 40분에 준비가 다되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급하게 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제때 배송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도착한게 6시 59분

사진에서 보다시피 저는 주유소 입구쪽에 차량이 들어갈수 있을 공간을 만들어 준후

처음에는 범퍼부분이 저 전봇대 옆쪽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간 충분했지요,

정말 승용차나 미니버스 들어올 정도는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없는것도 아니고 주차할때 문빵도 안하고 사람 통행에 지장있는지 없는지 일일이

다 신경쓰고 주차하거든요.

거기다 차량들이 뒤에 잔뜩 밀린상황도 아니었고 주유소에 들어오는 차도 없이 한가하였습니다.

거기다 옆에는 4차선 왕복도로로써 아주 넓어서 통행에 지장도 없었습니다.

저기다 세우고 비상 깜빡이 점등후 금방 갈거라 시동은 켠채 급하게 내려서 무거운 박스 3개부터 내려서 바로 택배회사로 들고 가

는데  30초도 안되었을 겁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어이!! 차빼 !!!!

아저씨 차빼라고!! 차빼!!!

얼굴에 신경질 난 얼굴로 어이 아저씨 차빼시라고 이러는 겁니다. 매우 띠꺼운 얼굴로

저는 안그래도 바쁜데 그리고 거기 주유소 입구에 차가 못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들어올 정도였고

차가 뒤에서 못와서 밀린것도 아니고 한가했는데 거기다 10분도 5분도 아니고 30초 잠깐 지났는데

초면에 저를 아는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 막 반말 찍찍에 막말 하니까 저도 화가 났죠.

그래서 그 아저씨에게 직접적으론 말안하고 아 바빠죽겠는데 진짜 하면서 투덜대면서

트렁크 닫고 차에 탈려고 하는데


차 쪽으로 다가오더니

어이 아저씨, 아저씨 니가 잘했어????!!!!

니가 잘했어??? 이러는 겁니다

일단 황당함을 뒤로 하고 차문을 닫는순간 아무말도 안들려서 일단 뒤로 빼는데 뭐라 뭐라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부분은 못들었죠

그때 저희 누님이 밖에 계셨는데 그 사람이 이랬답니다.




어이 아저씨 니가 잘했어? 니가 기름넣을거야? 니가 뭔데 기름도 안넣을거면서 왜 쳐세워!!



이랬다더라구요

저희 누님이 그말하는데 왜 니가 가만있었냐고 원래 안그러고 달려들던 애가 안그러길래 약먹은줄 알았데요

집에 와서는 그 사실을 알고 너무 화가났죠.

다음에도 거기 갈일 있는데 한번더 그러면 진짜 면상을 한번 갈아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그때 가만 참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말 대기업 브랜드 달고 그런식으로 해도 되는건가요?

그거소 자영주유소도 아니고 직영인데 말이죠

그쪽 택배 회사 사장님과 직원이 이런일 자주 있다고 자기들한테 맺힌게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말고도 다른 택배회사 고객한테도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택배회사 한테 뭐라하지 왜 그걸 이용하는 고객한테 신경질인지...

그리고 그쪽 주유소에 기름 넣은적도 있고. 또 지금 안넣더라도 예비 고객이 될수도 있자나요

거기다 시작부터 좋게 말했으면 제가 바로 말 들었죠..

시작부터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신경질 내는데 누가 좋게 받아들일지...

정말 오늘로서 sk주유소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SK네트웍스에 글 올렸는데 이멜답변이나 핸드폰으로 전화 한통 안오데요

진짜 기분 나쁘데요..

정말 속이 상해서 여기서 주절거려 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좋은 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