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차성민 기자]
"네티즌 여러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출근길 황산테러'의 피해자 김정아씨(가명)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아씨는 6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초기에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고통속에 살아왔지만, 지금은 건강도 정신도 많이 회복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어차피 벌어진 일,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까라는 고민을 해 본 결과, 긍정적인 마음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아씨는 "보통 사람들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고 싶다"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상처가 회복될지, 또 얼마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남들이 사는 것 처럼 평범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아씨는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회사 사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언제 또 끔찍한 일을 당할까봐 조마조마하다"며 "1층에 매점을 갈 때도 주위를 항상 둘러보게 됐고 종종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불안감을 감추지는 않았다.
정아씨를 돕고 있는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살인과 다름없는 테러사건을 주도한 이모씨는 현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왜 불구속 기소 상태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피의자 이모씨의 불구속 수사와 관련해 성남중원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불구속 기소 상태로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며 "피의자가 심장병을 앓고 있어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을 경우 위험하다는 의사소견이 있어 불구속 기소했으며, 현재는 지방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정아씨의 어머니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아는 속 깊은 딸이라 그런지 힘들어하는 기색을 잘 보여주지 않았다"며 "나중에 늙으면 정아와 가족이 함께 시골로 이사를 가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지난 5일 노컷뉴스가 정아씨의 최근 근황을 전하자 '황산테러'란 단어가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어 상위 순번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후원은 함께하는 사랑밭 공식 홈페이지(www.withgo.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nointing@cbs.co.kr
그리고 정아씨 한테 한것 처럼 가해자 넘들도 황산을 면상에다가 확~~~뿌려야한다...
피의자 공개해라 .. 그개세끼 .. 목따버리게 ..
저도 몰빵해서 기부하고 왔어요 정보감사합니다.
빨리힘내서 좋은 직장 다니다니실수잇엇으면 좋겟네요..
정아씨 힘내세요~
힘내세요~~
그리고 정아씨 한테 한것 처럼 가해자 넘들도 황산을 면상에다가 확~~~뿌려야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길바랍니다.
이렇게 글쓰면서도 안타깝고
가해자만 생각하면 찢어죽이고싶네요...에휴..
제주도 흑마로다가~..똥꼬 아푸게 ㅋ
가해자 색기 진짜 살인충동 일으키네...
조폭이 이런 글보면 밤길에 개쓰레기 황산처리 좀 해주면 안되나.!!!
해피빈 난 2개밖에 없네 ㅡㅡ
동갑이고 해서 더 안쓰럽다는........
지켜보기 힘들어요 ㅠ_ㅠ
완전 사살 감이네 ~ 저렇게 한놈은 사형이나 세상에 존재해서는안될 추악한 싸이코패스네 !
정아씨~~ 힘내세요 ~ 제가 그사람 빨리죽어라고 기도하고있어요 화이팅 ㅡ,,ㅡ 아눈물난다 ㅅㅂ ㅅㄲ
개버러지 많도 못한놈...
그 어떠한 고통...죽음보다도 더 고통스러울 시련을 주다니..
ㄱ ㅐㅅ ㅐㄲ ㅣ..
너무 안타깝습니다.
병원에 오래 입워해보신분들은 심정이 이해가 가실듯.
이참에 그새끼들 반 죽여놓고 아가리에 황산 원샷 시키고 오겠습니다.진짜 열불이 나네...
김정아씨 힘내세여~!! 하루빨리 완케 되시길...
그 놈들 천벌 받을꺼에여....
여기 게시판까지 보시지야 않겠지만...힘내시고...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을껍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삽질한 테러인간들은...반드시 벌 받을껍니다.
실형을 선고받는다던지 하는 것만 벌 받는게 아닙니다.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합니다.
정아씨 .... 힘내시고요... 꼭 좋은일이 있을거에요...
그 씹왈새끼는 .. 언젠간 꼭 그의 걸맞는 처벌을 받게될거에요... ㅠㅠ
세상이....
아무튼 정아씨..힘내세여....그리고 그 사장놈의 개새끼 진짜 손발묶어놓고 황산을
한방울씩 고통스럽게 뿌리고 나머진 강제로 처먹여야되...씨발놈..심장으로 불구속 개새끼
지랄하고있네...씨발놈의새끼...길조심해라 지나가다가 칼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