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7시쯤 저녁먹고 여자친구랑 운동하기위해 자전거타고 동내한바퀴를 돌고있었죠
저희동네 아파트단지가 새로들어와서 그뒤쪽으로 가고있었는데
새로들어선 초등학교앞에 트랜스폼 새차한대가 시동걸고서있더군요
그런가부다하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들리더니 멀쩡히 서있던 나무를 들이박더군요ㅡ.,ㅡ;;
그러더니 나무를 부시려하나 계속 들이밀더라구요
가던길 멈추고 다시 그쪽으로 향하니, 왠걸...음 뭐라고해야하지 신호등같은곳보면
회색에 띠둘른거있잖아요 사이사이 해놓은것 거기를 통과하려고 하더군요ㅡ..ㅡ;;
차를 보니 완전...개판되잇더라고요 몇십초 전까지만해도 새차엿는데ㅡㅡ;;
여자친구가 운전하는사람 장애인같다고 빨리 사람불러오라더군요..마침 어떤 부부한쌍이 오시길래
운전하실줄 아시면 저기 차좀빼달라고, 장애인인거같은데 계속 들이박고있다고햇죠(전 열아홉..ㅠㅠ)
그랫더니 흔쾌히 허락하시고 그차쪽으로 가니.....장애인이 아니라 술에 완전만취한 40대 아줌마더군요..
그 부부아줌마 아저씨들이 일단 그차 차키를 빼고 그분을 뒤에태우고 모셔다드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자 그 만취한 아줌마가 아저씰대리면서 자기차 건드리지말라더군요ㅡ.,ㅡ;;
차 앞유리 왼쪽에보니 번호가있어서 그 부부가 전화걸더군요~만취하신 아줌마 남편분이더라구요
바로 택시타고 오시더라구요. 택시에서 내리시자마자 만취한아주머닐 개패듯 패시더라구요
그 부부 아줌마아저씨랑 저랑 여자친구랑 말리느냐고 죽을뻔햇음다ㅠㅠ
그리고 남편분이 경찰에 신고햇냐고 묻더라구요
부부 아줌마아저씨가 경찰에신고하지말라고해서 안햇엇거든요, 그 만취한아줌마 면허취소되고 어쩌고저쩌고된다구.
남편분은 술취한 아내분 진짜죽일려고 작정하더군요ㅠㅠ저도 말리다가 몇대맞앗는데 엄청아프더라고요..
남편분도 술취한 상태셔가지구 차를 학교주차장에 주차해놓으시구
저희한테 미안합니다 이러더니 그냥가버리시더라구요....ㅡㅡ;;;아내분은 그냥납두고...
와...술취한 아줌마 엄청때리더군요ㅠㅠ여자친구랑 저랑 계속 도망다니고 그 부부도 계속 도망다니면서
그냥 경찰에 신고하라고..그래서 도망다니면서 경찰에 신고하니까 그부부는 가신다고 알아서들 하라더군요ㅠㅠ
엄마뻘 되는분이라 그냥가기도 그렇고해서 계속 도망다니면서 경찰기다렷습니다
경찰아저씨2명이 바로오시더라구요 오시자마자 차에서 내리면서 하시는말이
"아는사람이야 학생?" 그래서 자동차얘긴 저 술취한아줌마 복잡해질거같아서 안하구 "아니요 그냥 산책하다가 술많이
취하셧길래 위험해보여서 신고햇어요" 라고하니까 "그냥가지 뭘신고해 아는사람도 아니고 나참 빨리가봐" 이러더군요...
그래서 네__이러고 그냥왓네요...이런경험은 첨이라...한번써봅니다ㅠㅠ술먹고 운전하지말아주세요 어른분들!
뻘, 모두모두 용서???
마지막 경찰이 한말이 제일인상적인거같아요 쓰레기중에 상쓰레기네요
아는사람 아니면 신경쓰지 말라는 경찰은 오물같은 존재군요.
음주운전으로 지혼자 쳐죽으면 좋지만...아무죄없는 생사람 잡수도 있으니...
경찰에 해서 면허취소 되는게 더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