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졸음방지 장치로 터널 내에서 싸이렌을 많이 설치했더군요.
누구 아이디어인지 참......
동영상을 보시면
터널 내에서 싸이렌이 울립니다.(사실은 훨씬 오래전부터 울렸습니다.)
'아 빌어먹을 졸음방지 사이렌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보니 진짜 구급차가 슥 지나갑니다.
이제는 터널 내에서 싸이렌이 울리면 실제상황이라 생각하지 않게 되버렸습니다.
일종의 '양치기소년 효과'죠
전에도 꽉꽉 막히는 터널에서 싸이렌이 울리는데 긴급상황이 아닌 줄알고 안비켜준 적이 있습니다.
졸음방지 중요하지만,
그걸 굳이 사이렌 소리로 해야 할까요?
동물소리나, 악기소리나, 뜬금없는 음악소리로 하면 좋을 것을
싸이렌 소리는 진짜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함부로 울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룸미러와 양쪽 사이드미러 몇번씩 보게 되던데요
경각심도 생기고.
룸미러와 양쪽 사이드미러 몇번씩 보게 되던데요
내차 뒤에 따라 오면
알 수가 없습니다.
끼익~ 쾅...
개선은 필요하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죽는거보다는 나으니까요.
간혹 긴터널지나가면 멍해지거나 눈이 감기긴하는데
싸이렌소리나면 화들짝하면서 졸음 달아남
제가 운전 한지 이제 두달이 좀 넘어가는데 요새 구급차나 소방차는 차가 꽉 막혀있는 길이거나
앞차가 안비키면
*확성기* 같은거로 비키라고 계속 말합니다. 창문 열고 계속 말하세요
싸이렌 소리가 겹쳐서 잘 안들려서 못비켜주더라도 대비책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경각심 가지기엔 싸이렌 소리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잠도 확깨고
길 중간에 경찰 마크 돌아가고 있으면 다 속력 줄여 서행하고 조심히 가는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전
방금 잠들었는데
"내가 니 차위에 앉아 있다~~아~~아~~아~~아~~
근데 이러면 이제 와이프까지 울듯한데...
소리가 다르구만
경찰차 위용
구급차 삐뽀
뒤에서 뭔가 퍼런불빛이 번쩍번쩍하는걸 어떻게 못볼수가 있습니까
사이드미러로도 보이겠구만
소리가 문제가 아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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