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상대 관광버스가 직진금지차선에서 직진하여 사고가 났던 건을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상대 100, 본인 0 으로 예상되어집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82305&bm=1
댓글로 회원님들께서 여러가지를 알려주신 덕에 첫 사고를 이제서야 조금씩 정리해가고 있습니다...ㅠㅠ 감사드립니다.
버스공제회 측에서도 뒤늦게.. 사고접수를 하고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오후에 전화가 왔는데요. 버스기사가 자신이 직진금지차선에서 직진을 하여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버스공제회 측에서 말하기를 자기(버스기사)가 잘못한게 없고 제가 전적으로 잘못했다고 말을 했다고 하길래..
(공제회측에서 버스기사의 말만 믿고 이렇게 일처리를 했는지 이해는 안갑니다만)
듣는 순간 너무 열이 받아서.. 즉시 회사 조퇴를 하고 경찰서로 가서 찍어놓은 사진과 블랙박스를 바탕으로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하고 조사관님이 전화를 거니.. 자기는 공제회측에 자신의 과실이 100이라고 말을 했다고...하며
공제회측에 전달이 잘못 된 것 같다는 *소리를 하며 바로 꼬리를 내리더니 저를 바꿔달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
그거를 보고 더 열 받아서 저 바꿔주실 필요 없고 법대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고,
조사관님도 신고를 당하셨으니 금일 안으로 와서 조사받으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신고를 하고 나오니 얼마 안되서 공제회 측에서도 전화가 와서
신고한 내용을 취하(신고를 취소해달라는 것 같았습니다)해줄 수 있겠냐고 전화가 따로 왔습니다..
아마 내일 중으로 이제서야 조금 적극적인 처리가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제가 궁금한 점은 오늘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제가 처리해야할 건(합의)은
버스공제회와의 대물 보험건(대인은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버스기사를 신고함으로써 생긴 형사사건(?)건
총 2건을 별도로 처리해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공제회에서 이 두 건을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들지도 궁금합니다.
사이드미러 정도만 부숴지고 몸도 그렇게 아프지않아 대인도 신청하지 않고... 경찰에도 신고하지 않고 좋게 가려고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열받아서 신고를 하긴했으나.. 일이 조금 커진 느낌이네요..ㅠㅠ
이 사고건으로 길게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인데..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앞으로 진행하면서 참고할만한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노면상의 직진금지표시 만으로는 12대 중과실로 처벌할 수 없다고 조사관님께서 말씀하시던데 이게 맞는내용인가요?
조사관님 말로는 노면상의 표시와 신호등쪽에 직진금지 관련 표지판이 같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지시 위반으로 처리가 안되더라구요..
이게 맞는건지..
들판님 말씀처럼 신호/지시 위반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