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배드림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지만 시건,사고에 관한 글을 올리면 어느 커뮤니티 보다도 공론화 할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여, 지금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저에게 관심좀 부탁드리고자 보배드림의 문을 두들기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청원좀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에 관한 뉴스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818092602195
그리고 청원글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HQy9KG
많은관심 부탁드립니다.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취업선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대로된 권리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원이지만 선원법의 적용을 전부 받지 못하다 보니 억울합니다
보험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하는데, 선박사고의 보상이라는 개념은 최소한의 보상뿐입니다.
회사는 사과또한 제대로 없으며,저는 사고 다음날 바로 해고조치 당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기들은 인력사무소 같은 개념이라 저를 소개해주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 보상문제는 선주측인 일본회사와 처리하라고 말하며 앞으로 회사에 연락하는것을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치자 마자 회사로 부터 버려졌습니다.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밑에거는 제가 작성한 사고 경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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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엔지니어가 와서 작업을 하게 되어있었으나 아침 5시 26분 전화를 받고 기관장의 지시하에 메인엔진 베어링 계측 과 화이트 메탈 교환 작업 위한 사전 개방작업을 하였다.
발판위에 서서 기관장의 지시대로 체인블럭을 땡기던 순간, 체인블록핀이 절손되었고 크로스베어링이 그대로 발을 강타하였다.
고통속에 안전화에서 발을뺀순간 모든발가락이 없어진 발을 보았다 .
기관장의 등에 매달려 바텀플레이트에 누웠고 오일러들과 엔진카뎃 데크에서는 보순과 데크보이가 와서 들것을 사용해 끌어올렸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선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일기사는 눈물만 흘리며 제대로 돕지 않음)
이송되는 와중에 기관장님과 일기사에게 발가락이 지금 안전화 안에 있으니 꼭좀 찾아서 가지고 와달라고 누누히 부탁하였고 그들은 약속한다고 하였다.
선내 병원에 도착하자 터미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와서 지금 상태를 물어봤고
발가락을 셔칭해서 리페어 해달라고 계속 부탁하였고 그들또한 알았다고 하였다.
선장 일항사 기관장(일기사는 얼굴도 안보임)에게 발가락좀 찾아달라고 되풀이 하였으나, 체인블럭이 고장나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크로스베이링이 발판에 압착되어 안전화를 꺼낼수 없다는말을 하였고 체인블럭을 공수하여 발가락을 되찾아 병원으로 가져올것을 약속하였다.
일항사는 지금 회사에서 대사관측과 보험회사 등 저의 사고해결을 위한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였으며 그때쯤 엠불런스가 와서 저를 케어했다.
케어를 받는도중 경찰들도 왔고 몰핀과 여러 약픔을 투입받아 되게 몽롱한 상태였지만 병원내에서 외부로 이송되던 도증 밖에있던 소방관들과 다수의 엄청난 형광조끼를 입을 사람들이 저를 돕기위해 왔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했다.
하지만 발가락을 안가져간다는게 너무 걱정되어 계속하여 발가락알 서칭하여 빠르게좀 가지고 와달라는 말을 했다.
병원도착시간(아마도 10시) 부터 저녁 8시가 지나도록 발가락이 도착하지도 않았고 선기장은 보이지 않았다
저녁 7시 넘어서 병원사람의 도움을 받아 영사관에 연락을 취하였다.
하지만 이전에 일항사가 말했던것과는 다르게 영사관에서는 금일 이러한 사고를 발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영사관이 와서 사고파악을 하였고
수술방에 들어가기 직전 작업복을 입은 선장이 발가락을 가지고 도착 하였으나 너무 시간이 지체되었다.
발가락 전부를 절단해야된다고 의사로부터 설명 듣고 수술실로 향했다
회사에서는 영사관에 연락한다는것을 잊고 있었다고 하였다
베어링 조사를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가 올것이란것을 알았지만 난 사전작업간 툴박스 미팅, 워크 퍼밑,
리스크 어쎄스먼트같은것을 전혀 듣도 보도 못했다. 안전점검또한 없었다.
난 기관장 지시에만 따랐다. 발판에서 체인블록을 당기다 베어링이 발을 강타할수 있다는 이야기조차 못들었다
수술후 화사측에서 암사로부터 곰수가 진행중이란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선기장이 사전작업간 워크퍼밑이나 리스크 어쎄스먼드 툴박스 미팅이 모두 이루어진체 사전작업이 진행되었다라고 보고하였다는데 이것은 거짓이다
그런사실은 없었다.
그리고 서비스엔지니어가 오기로 한상황에서 왜 사전작업을 한건지 회사측에서도 모르겠다고 하였다
암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8번과 9번 과실때문에 내가 다친것으로 되어있다
장비의 문제와는 별개로 나는 기관장의 지시를 따르다가 사고를 당했다.
기관장 책임소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업간 일기사와 기관장이 모두 있었지만 그누구도 나에게 어떠한 주의도 안알려주었다)
또한 사고대응과정에 있어서 선기장의 대응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요청하는바이다
암사에 제출한 본선의 사고보고서
와 대응과정, 작업일지가 사실만을 보고한것인지 확인하고 내가 받아보고싶다.
(거짓이 섞여있을수 있기때문)
또한 세이프팅 미팅이 전혀 없었음을 암사에 알려줬으면 좋겠다
경찰과 엠불런스 팀이 배에 올라왔는데 그때 작성한 사고보고서를 받아보고싶다
서비스엔지니어가 오기로 되어있었음에도 기관장이 사전작업을 한 이유또한 알고싶다
사주를 보니 살맞는 사주가 있었는데 다행이
죽지는 않았다는 개소리까지 했습니다.
환자한테 와서 급살맞은거라고 구라도 살았으니 괜찮다고 하는게 할말입니까?
저도 외항선 타는 일기사로써 참 안타깝네요
요즘은 한국식의 빨리빨리 가 아닌 절차 규정 지켜가며 천천히 일해도 회사에서 뭐라고 할 수 없는 구조로 바꼈는데 말이죠
돈과 안전이 상충되는 일들이 배에선 너무 많습니다. 선사는 안전을 이야기 하지만 막상 돈과 상충되면 돈이 먼저고 안전이 후자인 회사가 많습니다. 다 그렇진 않습니다만, 분명 바뀌어야 합니다.
선원분들도 바뀌셔야 합니다. 수 많은 작업중에 안전과 돈이 상충될때 선사에 “아니요” “안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배에 최고 직급인 선기장 분들과 작업 책임자인 일항기사 분들이 먼저 바뀌어야 하겠지요..
회사와 싸우면 직장을 잃을까봐.. 계약 종료 될까봐.. 이해는 합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매번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육해상 모두 다 같이 바뀔때가 되었습니다.
글쓴이분 큰 맘 먹고 돈 벌어 보려고 해기사로서 배에 올라가셨는데 참 안타깝고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몸조리 잘 하시길 ...!
767.
꼭 좋은소식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회복하시길..
적극적으로 도와 안전화를 챙겨줬더라면 제 시간내에 봉합수술 받았을터인데, 자기일 아니면
윗사람 눈치보며 몸사리고 나서지 않다가 결국, 극한의 상황이 되면 발뺌부터 하려는 거,
몇년전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이 또 떠오르네..
제대로 된 보상 받기를 바랍니다
원하시는데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하면서 관리자새끼 가만히 있겠죠?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에서도 고통속에 살고 있어요..
피해자는 그 고통스러운 상황속에서도 발가락을
찾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런데 발가락 없이 이제 평생을 살어야한다.
정상적인 사람에게 손발가락중
어느 한곳을 자르면 부르는데로
돈을 준다고 가정해보면 자르겠나?
피해자님 힘 내세요 추천과 동의했습니다.
1. 선주가 일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한국의 회사는 SM관리사인가요 아니면 매닝업체인가요? 글 쓰신 내용으로
추정컨데 단순 매닝업체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2.해당 선박이 어느 PNI인지, pni 검사관과 면담은 나누셨는지요?
3. 현재 어디계신지 모르겠으나 병원비용은 아마도 보험사측에서 지불하고 있을꺼라 사료됩니다. 보험사의
이름은 파악하고 계신가요?
4.해외취업선원이라고 선원법에 적용을 안받는다는건 금시초문입니다. 해외취업선원을 위한 규정및 시행령이 선원법상 존재하는데, 적용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5.그리고 이런건 여론전도 좋지만 변호사를 사시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부산쪽 변호사와는 대화를 나눠보셨습니까?
6.의문컨데 직급이 3기사가 맞는지요? 지금 저들의 태도는 마치 실항기사를 대하는듯한 모습입니다.
쪽지로라도 연락주시면 도움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힘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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