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밤에 집으로 가는길에 있던 일을 적어봅니다.
(영상에서 대화내용은 음소거 했습니다.)
제가 사거리에서 보행신호 확인하고 방향지시등을 켜고 우회전 하는데 헬멧 안쓴 운전자의 오토바이가 신호위반을 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우회전을 하다보면 그 신호위반 오토바이와 충돌 할 것 같아서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래서 그 오토바이는 잠시 정지했다 다시 신호위반을 하였는데 제차 앞으로 와서 제 차를 막으려는 듯 뒤를 노려보며 운전하기에 다시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랬더니 더욱 상기된 얼굴로 다음 신호 대기 중에 저희 쪽을 계속 노려보시다가 또다시 신호위반 해서 가셨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너 신호위반 하면 나랑 충돌 할 거 같으니 경적 울린다!" 라는 제 메세지가 시비거는 것으로 느껴지셨나 봅니다.
상품권 드리고 싶지만 번호판 잘 보이지도 않고 겨우겨우 식별해서 경찰에 올려도 번호판 식별이 불가하다는 메세지 받을 거 같아서(경험에 의해...) 그냥 언젠가 큰 사고 나실 것 같아 신고는 안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호위반 하는 오토바이에게 정확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하루네요.
마동석이면 뒤지게 맞겠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