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암로에서 끝차선 바싹붙어서 자전거 타다가 뒤에 따라오던 트레일러 에어클락숀 소리에 자빠져서 죽을뻔 했네요
자전거는 갈리고 손목은 아프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니가 더 좃될거라고 오늘일 끝났으니까 부르라고 하더군요
사고 조사반도 왔는데 그사람 왈 크락숀 울린게 무슨 잘못이냐 이럴때 쓰라고 다는거다 자전거가 왜 차도로 다니냐 등등
합의는 없다고 얘기 했고 서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보니 몸이고 바지에 체인기름에 장갑은 찢어지고 에어샥도 나갔네요 무서워서 잠도 안온다
자전거가 너무 느리게 주행하는 상황이라 기사양반 열받게 한거일 수도 있고,
반대로 자전거 잘가고있는데 트레일러기사가 엿먹으라고 에어클락 때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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