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 보낼 뻔 했습니다.
추석 잘 보내고 7시간의 지루한 운전 끝에 집 근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행인이 도로에 나와 있길래
택시를 잡나?
그러기엔 너무 나와 있는데...
불길한 생각에 브레이크로 발을 옮겨 놓고 있었습니다만
저렇게 훅 들어올 줄 몰랐네요.
차 안 짐들은 바닥으로 쏟아지고...
술에 취한 건지, 약에 취한 건지...
정말 다행인 건
제 차량이 그간 브레이크가 많이 밀리는 느낌이 들어
고향 내려가기 전날 거금을 들여 싹 다 교체했는데 그 덕을 봤네요.
암튼 근처에 차 세워놓고 저 인간 그대로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더니 보이지 않네요.
=
댓글 잘 읽었습니다.
영상 편집하려고 다시 보는데 정말이지 오싹합니다.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네요.
다들 사고 없이 추석 연휴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 재편집한 영상 있습니다.
조상님보고 싶어 그런거니
이해해주세요~
아 주취자 너무 싫음
형님 방어운전 되게 좋으시네요
그러다 무덤자리 찾는다
방어운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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