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새차를 3년전 구입하였고 애칭도 붙이고 아끼면서 타고 있었습니다.

차량은 올뉴말리부였고 사건은 출근길에서 벌어졌습니다.

출근 중 2차선이 막혀 1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여 직진을 하고 있었고

3차선에서 1차선으로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고 전차 중 차선변경하는 택시와 접촉사고가 일어났지요.

뇌진탕 진단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이 부분 소실되었고

눈을 떴을때 전 뒤집어진 제 차량 안에 안전벨트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동영상 첨부)

119 구급요원들이 출동하셨고, 저를 꺼내서 근처의 분당재생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차가 절 지켜줘서인지, 골절이나 특이사항은 없었고

병원 도착 후 구토 2회 후, 뇌진탕 진단 받았습니다.

골절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병원측의 병실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당일 퇴원 처리 되었습니다.

제가 가입한 동x화재에 신고를 하였고, 병원에 있을때 경찰 두 분이 사고조사를 나오셨습니다.

연락처 혹은 명함을 요구하였으나 담당 수사관이 전화를 할꺼라고 기다리라고 하여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동x화재에서 사고조사를 한 분이 나오셨으며 폐차를 진행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차였고 첫 사고였으며 첫 전복이었기에 당시엔 그런가보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우측 갈비뼈와 우측 어깨 부분에 통증을 느껴 집 근처 정형외과로 통원치료를 3일 받았고

추석 연휴가 되어 치료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사고 난지 일주일째 출근을 하게되어, 회사 근처 한의원으로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자차 담당자가 배정되어 차를 보고 왓는데 폐차를 처리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장 휀다(선루프 쪽도 부서짐)가 내려앉아 수리비는 차값을 상회한다고 하셨었고요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차 값은 감가 적용해서 동x화재 측에서 1810만

신x카드에 잡혀있던 잔여 할부금 1400만

카드사에 1400을 입금하고 근저당을 해제하고 폐차장으로 이동되었습니다. (9/18)

갑자기 의문이 들었습니다.

은행에 잔여 할부금 1400만 내면 되는데 전 사고 후 차가 없어진 겁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동x화재 자차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폐차를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차가 없으니, 그냥 잔여 할부금 내가 내고 그 차 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동x화재 측에서는 폐차가 진행되었고, 말소 처리가 됐다고 합니다.

반나절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되네요.

그럼 저 잔액 400 갖고 차를 사야 하나요?

택시공제조합에서는 대인담당자만 3회 연락왓을 뿐, 대물 담당자는 연락조차 없습니다.

조사 후 연락한다던 경찰서에서도 연락이 없습니다.

정신이 들고 나니..

아껴타던 차도 없고 400만원 밖에 없습니다.

원래 이렇게 처리되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