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원이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셨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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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복) 110만원짜리 외제차 범퍼 기스[38]조회 14,550 | 추천 181 | 2019.10.31 (목)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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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요즘 세상 이상해
그냥 빠다 바르고 몇번 문지르고 탈까?
먼 말이되는소리를 해야지 이거원!!
몰라서 그러는거라고 봅니다
보배하는 양반들이야 외제차 존나게 비싼거 알지만 일반인들은 비싸다 라는개념만 있지
당연하다는 댓글들이 더 당황스럽다.
페라리는 왜 우리 집보다 비쌀까...
아마존 같은데서 직구해도 원가만 한.. 6070 할걸요 예전에 유튭 영상보니 그렇더라고여
세상 바라보는 수준이 딱 보이는거 같아서 당황스럽다.
글쓴이가 너무 감정적으로 격앙되어있는데
심정적으로는 조금 이해가감
뭐 어짜피 물어줘야함 뭐 어쩌겠어요
따라야죠 ~
ㅊㆍㅊ
보내기도 해봤음~
주차장에서 문콕살짝 몇번있었는데
한번은 젊은 친구한데 전화옴
자기가 문열다가 기스났다고 와보라해서 갔더니 살짝 아주 살짝 기스남 그자리에서 침발라보니 보일랑 말랑~ 그냥 가세요~ 했더니 이친구 로또맞은 표정으로 몆번씩 인사하고감^^ 이런일 있으면 저녘에 세차장 쪼그려 안아서 닦고 또닦고^^
또 한번은 주차장에 대고 도로에서 담배한대 피고있는데 와~ 아주편하게 문열고 문에 기스쫙내고 그냥 가려하는 아줌씨~
저기요~ 문에 기스내고 그냥 가시면 어떻해요~? 똥씹은 표정으로 네? 모른척함! 아줌마 문 열어보세요~ 딱 맞음~ 안맞을수가 없져 옆에서 봤는데~ ㅋ 근데 이젠 제탓을함 차를 왜 가까이 댓냐며~! 진짜 미안한거 하나없는 표정으로~ 짜증부림
아줌마~ 보험처리 하세요~^^ 저녘에 남편한테 전화옴! 뭘 그런걸 쎈터 넣냐며~ 따짐! 역시 사과나 미안한 목소리는 아니었음! 자초지정 말하고 보통은 사과가 먼저아니냐고 말하고 걍 끊어버림!
걍 쎈터 넣고 보험처리함~!
말 한마디가 제 몸을 힘들게도 하고 편하게도 하더군요^^
쎈터 넣는게 제일 편하고 깔끔한건 사실임^^
20대 중반쯤 되는 친구가 다마스에서 나와서 죄송하다며 안절부절... (하필이면 외제차...큰일났다는 표정이 역력)
젊은 친구 죄스러워 하는 모습에 가벼운 스크래치니까 그냥 가시고 앞으로 후진할 때 조심하라고 말 한마디 하고 끝냄.
몇 달 뒤, 친구놈 아파트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에서 갑자기 후진하며 내 차 앞을 받는 카렌스...
50대 후반의 상대차주 나오더니 사과는 커녕 '이거 별거 아이네~'하며 내 차 덴트난 흔적을 지우면서 담배 꼬나물고..
어이가 없어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지가 오히려 '아이고마 가벼운거 아잉교. 그냥 넘어갑시다.'하고 떠들기에
바로 차 입고 시키고 동급차종 렌트 뽑음... 견적 도합 300...
사과 한 마디의 중요성을 모르면 일을 당하게 된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면 큰소리치려다가도 되려 수그리는게 사람이니까요
지금 일본쪽바리새기들이 하는 짓이 그건데....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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