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ion:0.9 StartHTML:00000246 EndHTML:00000316 StartFragment:00000280 EndFragment:00000280 SourceURL: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03177&rtn=%2Fmycommunity%3Fcid%3Db3BocjBvcGhxcW9waHFmb3BocW5vcGhzbG9waHNsb3Boc2o%253D
일단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나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고 작성합니다.
일요일에 스마트 국민제보에 신고를 하였고 부산 북부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왜 일어난 장소는 김포인데 사건 접수는 부산에 되었는지 의아하긴 했는데
이렇게 신고를 하는것도 처음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오늘 저녁 9시경에 051 지역번호 일반전화로 전화가 왔네요 051이 부산 지역 번호인걸 알고있어서
혹시나 하고 받았더니 역시나 부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분이 사건 경위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어떻게 조치 할지 저한테 안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왜 부산으로 사건이 접수가 됐는지 물었더니 가해 차량 등록지가 부산으로 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건 접수가 부산으로 되었던 겁니다.
경찰분이 말하길 자기도 영상 봐서는 보복운전으로 느껴집니다만 직접 사고가 난게 아니기 때문에
사건 접수를 하게되도 가해자가 단순 조작 실수 라고 해버리면 무혐의 처분이 날 수 있는 소지가 많기 때문에
괜히 경찰서 왔다갔다 시간만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가해자 분이 전화를 받지 않아서 일단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끝까지 가서 빅엿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경찰서에 왔다 갔다 하기에는 부담이 돼고 일단 사고가 난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려 하네요... 사이다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경찰분께서 말해주신건 후진위반 벌금,계도조치,경고조치 정도가 있다며 알맞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시고 통화를 끊었네요
다시 한번 댓글 달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한번만 가도 됩니다
아... 그런거군요
드라마를 너무 봤나 저는
막 몇번씩 경찰서 불려다니고
생업에 지장가고 그러는줄 알았습니다.
보통 일하는 입장에서 경찰서 왔다갔다 쉽지않죠..
순진 하시긴.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저였으면 당했을듯ㅎㅎ
눈치가 좀 빨랐네요
같은 상황에서 저 또한 초보스티커가 있었다면 단순 조작 실수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그리고 무서워서 쌩깐다구요? 무슨 어린 아이도 아니고 운전은 장난이 아닙니다 자칫 잘 못 했다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흉기가 될 수도 있는데 다 큰 성인이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도 못 지면서 운전을 한다구요?
잘 못 했으면 당연히 사과를 해야지 왜 도망을갑니까?
가파른 언덕길도 아니고 그냥 평지에서 저정도로 조작 실수를 할 정도면 다른 분들을 위해서 운전을 안하는게 더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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